▶ 씨, 베토벤 See, Beethoven
 


2014, 토크 드라마, 90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이달투, 차이무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이상욱
각본/감독 : 박진순, 민복기
촬 영 : 김현태 l 조 명 : 김대환
미 술 : 미상 l 편 집 : 김현태
음 악 : 한재권 l 동시녹음 : 강봉성
배 급 : 인디스토리 ...more

2014년 3월 27일(목) 개봉
blog.naver.com/seebeethoven

 

출 연
하진 : 김소진
성은 : 공상아
영 : 오유진


= 시놉시스 =

- 여자들의 마음이 풀리는 마법의 시간... [씨, 베토벤]

수다는 앎이다! 수다는 밥이다! 수다는 약이다!
여고동창 세 여자가 펼치는 한여름의 발칙한 수다!?
  무더운 여름날 대학가의 어느 카페, 세 명의 여고동창생이 만난다.
일, 사랑, 친구… 그녀들의 수다는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그 누구도 깊은 속내를 드러내지 못한다. 친구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하진', 자유연애주의자이지만 양다리가 발각되어 솔로 생활 중인 '성은', 유부남과의 연애로 고민 중인 '영'. 인생의 무게는 녹록지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버틸만한데…

그녀들에게 이 하루의 만남은 어떤 의미가 될까?

 

 

이 영화는 한 편의 연극을 어떠한 가공도 거치지 않고 온전히 옮겨 놓은 실험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렇게 연극무대에서나 볼 수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를 화면 속에서도 구현해내고 싶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의 내용은 한마디로 수다다. 여고동창 셋이 힘든 세상살이를 토해내듯 쏟아놓는 수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은 그 수다의 재미, 이야기의 재미, 이야기 자체에 푹 빠져드는 영화이길 바랐다. 비슷한 또래의 여자관객들은 마치 나의 이야기를 듣듯, 남자관객들은 여자들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훔쳐 듣듯. 어느 무더운 여름, 삶에 지친 하루,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건너편 사람들의 이야기를 훔쳐 듣다가 작게 베여 아린 상처, 어느새 딱지가 떨어지고 아무는 그런 영화이고 싶었다.

공동연출_ 민복기

1968년생. 현 극단 차이무차 대표이자 배우, 각색가 및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극 데뷔작 [강거루 군](1997)으로 연출 데뷔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꾸준히 연기와 연출을 넘나들며 입지를 다졌다. TV드라마 [일지매](2008), [태왕사신기](2007),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등과 영화 <26년>(2013), <의뢰인>(2011), <시>(2010), <질투는 나의 힘>(2002) 등에 출연하며 개성파 배우로서도 활약 중이다. 첫 번째 영화 연출작 <씨, 베토벤>은 본인의 연극을 영화로 새롭게 튜닝한 작품으로 연극/영화 팬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동연출_ 박진순

1976년생.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2) 연출부 활동을 시작으로 단편영화 <낙서>(2004), < Her…그 녀석의 그녀 >(2007) 연출 및 허클베리핀, 이상은의 뮤직비디오 연출, AIDS 공익광고 촬영 및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영역을 달리하며 쌓아온 다양한 연출 경험을 살려 극단 차이무의 대표이자 연극의 원작자인 민복기 감독과 함께 영화 <씨, 베토벤>을 공동연출했다. 또한 북한에서 선전화를 그리던 소녀가 우연히 다큐멘터리 감독을 만나 진정한 화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두 번째 장편 연출작 < sunshine >(2013)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