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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인생, 메이저 인생으로 스카우트 한다!
사랑의 스카우터, 김세영 _엄지원
"…광주엔 뭐하러 왔어요?"
이호창의 대학후배이자 첫사랑, 그리고 7년 만에 만나게 되는 옛 연인
세영. 운동 밖에 모르던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착한 ‘운동권’ 대학 1학년의 그녀는 어느 날, 그만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호창의 곁을 떠난다. 그렇게 아주 우연히 광주에서 만난 그녀는 속내를 알 듯 말 듯한 표정으로
"밥은 잘 챙겨먹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호창에게 건네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이 여인. 이유도 사연도 감춘
채 갑자기 호창의 곁을 떠났던 미스테리 그녀는, 아줌마들 막춤판이 난무하는 환갑잔치에 호창을 불러 선동열 스카우트를
위한 필살기를 던지며 어느새 그에게 햇살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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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도전과 발전 그리고 성숙
<똥개> <극장전> <야수> <가을로>에서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냈던 엄지원은 2007년에도 평범한
역할은 거부한다.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의 탄생을 예고하는 <스카우트>에서 뽀뽀를 좋아하는 운동권 ‘세영’으로
분해 르네 젤위거 못지않은 상큼함과 성숙한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는 것. 감독 김현석은 고유의 청순한
외모와 차분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연기영역을 구출해온 엄지원을 “캐릭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매우 똑똑한 배우이다”라고 말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와 역할을 통해 성숙함을 얻고 싶다”라는 욕심 많은 배우 엄지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전천 후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그녀가 이번 <스카우트>에서 발산할, 영민한 연기 속 신비로운 매력을
기대해 본다.
- 1977년생.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졸업.
- 데뷔 : TBC (대구방송) 3기
[영화]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진주라 천리길]
2007년 [스카우트] [기담](특별출연)
2006년 [가을로] [야수]
2005년 [극장전]
2004년 [주홍글씨]
2003년 [똥개]
2002년 [오버 더 레인보우]
2000년 [찍히면 죽는다]
[드라마]
2004년 SBS[폭풍속으로]
2003년 황금마차(MBC)
2002년 네멋대로 해라(MBC), MBC[황금마차]
2001년 연예세상(경인방송), 허니 허니(SBS)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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