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수아비들의 땅 Land of Scarecrow
 


2008, 실험영화, 88분, 15세 관람가

제 작 : 테디베어필름, 네온프로덕션
제 작 : 노경태 l 프로듀서 : 김재청
각본/감독 : 노경태
촬 영 : 최정순 l 조 명 : 안희성
미 술 : 엄진선 l 편 집 : 최현숙
음 악 : 이재신 l 동시녹음 : 이은주
배 급 : 테디베어필름 ...more

2009년 4월 30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김선영, 정두언, 신안진, 은하


= 시놉시스 =

- 환경오염에 관한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허수아비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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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각각의 꿈을 가진 세 명의 고립되어 살아가는 비루한 인물들(한국 40대 환경오염에 몸이 중성화 되어가는 트랜스젠더 장지영, 필리핀에서 입양되어 한국으로 온 로이탄, 코리안 드림을 가진 필리핀 처녀 레인)의 일상을 비춘다. 그들의 삶은 우연에 의해 서로 절망적으로 꼬여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느리게 걸어가는데...

코리안 드림을 가진 레인은 장지영과 한국에 온 후, 결혼을 한다. 나중에 장지영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그녀는 한국 변두리를 유령처럼 떠돈다. 그러다 로이탄, 즉 장지영의 입양 아들(호적상 레인의 전 남편의 아들)을 어느 공원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들은 고향으로 떠나기 전 로이탄의 양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그들 세 명의 만남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 관련기사 =

-> 노경태 감독 <허수아비들의 땅>, 칸 영화제 ‘ACID’ 초청 ...2009..4.24
-> 인디포럼2009 신작전 55편 확정 ...2009..4.20
->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 <허수아비들의 땅> 4월 30일 개봉 ...2009..4.08
-> 아시아영화펀드 쇼케이스, ‘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 개최 ...2009..2.23
-> 민규동 감독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베를린영화제 초청 ...2009..1.19
-> 서울독립영화제2008 대상에 김곡 감독의 <고갈> ...2008..12.19
-> PIFF ‘뉴 커런츠상’에 <허수아비들의 땅>·<무방비> ...2008..10.10
-> 아시아 신인 감독들 한자리에 ...2008..10.06

 

= 프리뷰 & 영화리뷰 =

 

노경태 감독은 이야기를 정교하게 구성하는 감독이 아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서로관계 되어 있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알 수가 있다. 각자의 공간 속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인물들의 패턴은 자신이 속한 장소에 묶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점에서 <허수아비들의 땅>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노경태 감독의 영화적 비전을 가장 적절하게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작품에는 세 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트랜스젠더 장지영, 그녀에 의해 필리핀에서 입양된 로이탄, 필리핀에서 결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레인. 이들의 고립된 삶은 서로 교차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들의 만남을 통해 뜨거운 격정이 불타오르는 것이 아니라 고립감이 더욱 극대화된다. 건조한 이미지들과 사운드의 차가움이야말로 노경태 영화의 반복되는 리듬을 구성하는 핵심이며, 황량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설정은 이 영화의 아이러니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발췌)

 

= CAST & STAFF =

 

STAFF

2009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봉지원작

제작 : 테디베어필름, 네온프로덕션
국내배급 : 테디베어필름
해외배급 : 스튜디어 2.0

제작/각본/감독 : 노경태
프로듀서 : 김재청
촬영 : 최정순
편집 : 최현숙
조명 : 안희성
미술 : 엄진선
음악 : 이재신
사운드 : 이은주, 이승철
의상 : 추정희
시각효과 : 정태섭
분장 : 장진정

CAST

김선영, 정두언, 신안진, 은하, 이미선

 

=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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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노경태 Gyeong-Tae ROH

이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철저히 방관자적인 집시 같은 주인공, 장지영은철저히고립되어살아가는아마추어설치예술가이다. 무의미하고 수동적인 그녀의 삶은 우연에 의해 여러 사건들에 노출되게 된다. 우리의 잣대로, 동시대 사회의 통속적인 잣대로 어느 한 개인의 삶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기에 인간의 삶은 너무나 모호하고 마술 같은 판도라 상자이다.

이 영화는 ‘오염’에 대한 철저히 개인적인 감정적인 사진첩과 같은 영상시 이다. 물질적인 오염, 정신적인 오염 등 우리 현대인의 삶은 오염된 대지 위에서 자기가 버린 오염물에 의해 병들어 가고 있다. 특정한 가해자도 없고 특정한 피해자도 없다. 우리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이다.

나의 마음은 왜 결집이 안되고 논리적으로 되지 못 하는가? 이 영화는 현대 포스트 모더니즘의 전형을 따른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주인공답지 못하고, 이야기가 이야기답지 못 하고 주변을 맴돌고, 해체되고 분산된다. 내가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이고 사회가 나를 변방으로 내 몬다.

늘 시리즈로 제작되는 나의 작업 방식에서 이번 두 번째 장편은 '이방인'과 '오염'이 주제로 떠 오른다. 이 영화는 전작 '마지막 밥상'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사회는 정말 살만한 공간인지 또 다시 불편하게 물을 것이다.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증권에서 근무하다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워크샵 작품인 실험영화 [환생](2004)과 [아버지와 아들](2005)으로 다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첫 장편 [마지막 밥상]은 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 기구상을 수상했고, 로카르노, 선댄스, 로테르담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허수아비들의 땅]은 2008 아시아영화펀드 후반작업 지원작이다.

- 1972 마산 출생
- 1997 카이스트 KAIST 산업공학 학사 졸업.
- 2001 콜럼비아 칼리지 영화 연출 학사 전공

[FILMOGRAPHY]

2006년 [허수아비들의 땅] 연출
2006년 [마지막 밥상The Last Dining Table](35mm / 93분 / 실험+드라마)
2005년 [아버지와 아들 Father and Son](16mm / 8분 7초 / 실험영화)
: 제28회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제8회 토론토Reel아시안국제영화제 경쟁부분 공식 초청
: 2005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 2005 버클리영화제 'Best of Festival Award'상 수상
2005년 [환생 Reincarnation] (16mm / 5분 52초 / 실험영화)
: 2005 서울넷필름페스티발 공식 초청
: 2005 버클리영화제 'Best of Festival Award' 수상
: 2005 블랙포인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2005 베어본즈국제영화제 경쟁부분 공식 초청
: 제8회 토론토Reel아시안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2004년 [미국 여행 American Trip] (DV6mm / 8분 / 실험영화)
2003년 [덫에 걸린다 Trapped] (DV6mm / 7분 21초/ 실험영화)
2003년 [무제 untitled] (DV6mm / 4분 / 실험영화)
2002년 [지운 Ji-Un](16mm / 3분 / 극영화)
2002년 [코메리칸 Komerican] (DV6mm / 4분 / 실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