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1, 비극적 스릴러, 91분

제 작 : (주) 황기성
감 독 : 김성홍
시나리오 : 여혜영
촬 영 : 이동삼 / 조 명 : 이석환
프로듀서 : 임정향
음 악 : 조성우 프로덕션
주제곡 : 한영애 / 동시녹음 : 최대림
편 집 : 박곡지 / 미 술 : 오상만
조감독 : 김태균

2001년 8월 17일 개봉
홈페이지 www.say-yes.co.kr

= Cast =

M // 박중훈

살인으로 과거를 달래는 정체불명의 잔혹한 연쇄살인마
핏자국에 찌든 바바리 코트, 기분 나쁜 표정으로 사람을 쳐다보는 회색빛 눈동자,
그속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슬픔과 고독이 담겨있는 남자.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를 집요하게 뒤쫓는 M은,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악한 본능을 치솟게 만들어
인간이란 본래 이기적인 존재임을 차갑게 이야기한다.

Profile
연기경력 17년이 넘는 베테랑 연기자. 27편이 넘는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이번 영화 <세이예스>의 'M'이라는 캐릭터만큼 박중훈을 흥분시킨 역할은 없었다.
<세이예스>에서 맡은 역할은 과거와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 슬픈 과거를 가진 연쇄살인마.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사랑도 죽음의 공포와 생존의 본능 앞에서는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확인하려 한다. 'M'의 캐릭터를 위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는 박중훈의 모습에서 이제껏 그가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위해 눈에는 회색 렌즈를 끼고, 몸무게를 감량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엿보인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찰리의 진실 The Truth about Charlie>(조너선 드미 감독)의 촬영을 마쳤다.

[필로모그래피]
- 1966년 서울생. 중앙대 연극영화과
- 영 화 : <세이 예스>(2001) <불후의 명작>(2000)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아메리칸 드래곤> <할렐루야> <투캅스 2> <돈을 갖고 튀어라> <게임의 법칙> <투캅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칠수와 만수> <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