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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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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 빠져든 형사 최석재 役 | 김대건
"자살이라니? 유서라도 나왔어?"
평소 알고 지내던 '진숙'이 연고도 없는 밀양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관할 경찰서에서는 자살로 단정 짓고 한시라도 빨리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석재'는 그녀의
죽음을 파고든다. 홀로 수사를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간신히 눈을 뜬 곳은 외딴 기도원.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기이한 의식을 행하며 구원의 날을 기다리는 신도들과 원장에게 의구심을 가진 '석재'는 구원이란 허상
뒤에 감춰진 진실을 향해 위험한 발걸음을 옮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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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부터 무대에 오르며 얼굴을 알린 김대건은 이미 대학로에선 유명한 연기파 배우. <구원>에선
겉보기엔 열심히 수사하는 보통의 형사지만 내면은 무거운 죄의식으로 가득한 이중적인 인물 '석재' 역을 맡아
인간의 원초적인 고통과 괴로움을 심도 있게 표현했다.
[FILMOGRAPHY]
영화 l 구원(2021)
연극 l 클레오파트라 (1990년대), 오셀로 (1990년대), 유리가면(2000, 2010),
벚꽃동산(2004), 라이어(2010), 말괄량이 길들이기(2010, 2017), 이바노브(2014), 갈매기(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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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약속한 기도원 원장 반효정 役 | 이상인
"신의 선택을 받은 것뿐이야"
'반효정'은 엄청난 자산가로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철통같은 보안
하에 신도들을 감시하며 자신을 따르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현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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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친 이상인이 '반효정' 역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화려한 언변과 탁월한 지능을 앞세워 사람들을 이용하는 악인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이상인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l 구원(2021)
드라마 l 파랑새는 있다(1997), 야인시대 (2003), 구미호 외전(2004), 불멸의 이순신(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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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의 약점을 쥐고 이용하는 고달수 役 | 고관재
"그날 이후로 넌 영원히 내 따까리야"
'석재'의 약점을 쥐고 자신의 입맛대로 부려먹는 포주 '고달수'.
자신의 돈 10억을 찾아오라고 보낸 '석재'가 실종되자 직접 해결하기 위해 밀양으로 내려오고 더 큰 사건에
휘말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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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화에서 감초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고관재가 비열함의 끝판왕인 '고달수'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FILMOGRAPHY]
영화 l 조폭마누라2(2003), 웰컴 투 동막골(2005), 홀리데이(2006), 포항(2014),
우리집(2016), 슈팅걸스(2020), 기생충(2020), 구원(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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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빠진 부패 경찰 임 형사 役 | 김정팔
"이쯤에서 사건 덮읍시다"
수사는 뒷전, 도박에 빠져 이혼까지 당한 부패 경찰 '임 형사'.
서울에서 내려와 이미 자살로 종결한 사건을 들쑤시는 '최석재'가 눈엣가시다. '석재'의 뒤를 쫓다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걸 이용해 자신도 한몫 잡으려 한다. |
| 매서운 눈빛과 압도적인 연기로 <검은 집>, <7년의 밤>,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백> 등 내로라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강렬함을 선보인 배우 김정팔이 <구원>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장기를 살려 활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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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원장의 충직한 심복 덕구 役 | 이제후
"정말… 오실 거죠?"
어리숙하지만 충직한 '반효정'의 심복으로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해치운다. 그것이 살인이라도. |
|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모델, 드라마, 광고,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약한 배우 이제후는
<구원>을 통해 한층 물오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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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의 시작 진숙 & 석재의 부인 役 |
허린
"당신만이 날 구원할 수 있어요"
'석재'를 밀양으로 이끈 것도, '반효정'을 구원의 세계로 이끈 것도
모두 '진숙'이다. 이 모든 사건은 사실 그녀로부터 시작됐다. 허린은 '진숙'과 닮은 '석재'의 부인 역까지
맡아 전혀 다른 이미지의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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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의 신도 춘자 役 | 우가은
"여기서 꼭 나가야 해"
'석재'에게 '진숙'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는 단서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는 그를 기도원으로 데려간 인물.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린 '채린'을 구하려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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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의 성녀 채린 役 | 장재희
"언니도 같이 가면 안 돼?"
신도들의 죄를 사해주는 기도원의 성녀 '채린'. 말수는 적지만 깊은
눈빛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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