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위하여 To Live
 


2006, 다큐멘터리, 75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카메라아이필름
제 작 : 이강길 l 프로듀서 : 이상엽
연 출 : 이강길
구 성 : 신지민, 나은아, 이강길
촬 영 : 이강길 l 편 집 : 이강길
음 악 : 허 훈 l 나레이션 : 연영석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09년 4월 16일(목) 개봉
blog.naver.com/tolive2009

 

출 연


= 시놉시스 =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한 아름다운 몸부림... [살기 위하여]

조개와 물새와 사람이 같이 살던 곳,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씩씩한 이모들.
 

서해안의 지도가 바뀐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만금 간척사업. 하지만 평생을 갯벌에 의지해 살아온 계화도 주민들은 저 넓은 바다를 막아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죽어가는 바다를 가운데 두고 각자의 욕망만을 이야기하는 정부와 개발업자, 명망 있는 지식인과 여러 환경 활동가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평생을 바다에서 나고 자란 새만금의 '이모들'이 있었다.

"사람도 조개도 갯벌도 모두 생명이다!"

'살기 위한' 그녀들의 절박한 외침은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감 독 : 이강길

“우리가 갈 곳이 없다. 우리는 한마디로 짓밟힌 것이다.”

새만금은 없었다. 단지 그 자리에 바다와 갯벌, 그리고 수많은 생명들과 사람들이 있었을 뿐이다. 바다와 갯벌에 대해서는 평생 바다와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어민들이, 진정한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굳이 달력을 보지 않아도, 시계를 보지 않아도, 이미 그들 몸이 자연의 시계에 맞춰져 있었고, 전문 최첨단 장비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어느 곳에 가면 어떤 물고기와 조개들이 있는지 훤히 알고 있다. 단지 그럴듯한 학위와 화려한 언변이 없었을 뿐이다. 나는 바로 나 자신과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고 싶다. 이들의 평화로웠던 공동체가 서서히 파괴되어지는 것, 이렇게 만든 것은 무엇이며, 누구일까? 아무도 갯벌에 관심조차 없을 때, 그곳에서 묵묵히 살았던 어민들의 공동체가 누구를 위한 개발에 파괴당하는 것일까! 이것은 비단 새만금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새만금에서 보낸 특별한 10년, '카메라를 든 어부'로 불리기까지!

'일본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하고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 생활을 거쳐 환경, 인권, 평화에 관한 작업을 이어온 이강길 감독은 <어부로 살고 싶다> 시리즈를 만들며 '카메라를 든 어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만큼 생활과 작업이 일치된 상태에서 완성된 작품들이라는 의미. <살기 위하여> 역시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감독 스스로 '일 하다 힘들면 슬쩍 카메라를 잡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오랜 시간 새만금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온 소중한 결과물이다.

누구를 위한 개발이고, 무엇을 위한 파괴인가.
평생을 갯벌에서 묵묵히 살아온 어민들의 삶은 무엇 때문에 파괴당해야 하는가!

'쓸모 없는 땅'이라 여기며 아무도 갯벌에 관심조차 없을 때부터 그곳에서 묵묵히 살아온 어민들의 공동체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한 개발 때문에 파괴되어야 하는가를 묻는 이강길 감독은 대한민국의 무분별한 개발지상주의에 거침없는 일침을 가한다. 환경운동가도, 명망 있는 지식인들도 미처 보듬지 못했던 새만금 원주민들의 삶은 그의 카메라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새만금에서 보낸 시간이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겼지만, 감독과 어부 사이를 오가는 그의 특별한 '이중생활'은 이 싸움이 마무리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 미상

[FILMOGRAPHY]

2008년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_환경예술부문 대상
2006년 [살기 위하여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연출
2005년 [아스팔트 위의 성직자들] 연출
2005년 [산으로 간 어민들] 연출
2005년 [풍덩 세상 속으로] 연출 - 일주아트하우스 3주년 기획전 상영
2005년 [이라크에서 총을 버려라] 연출
2004년 [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연출 - 부안영화제 폐막작
2003년 [길동무] 촬영 (연출:김태일)
2002년 [십자가의 길] 연출 - 민미협 조국산하전 '여기 저기 거기' 상영
2001년 [어부로 살고 싶다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연출 - 제6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2001년 [나는 행복하다] 촬영 (연출:류미례)
2000년 [또 하나의 세상 - 행당동사람들 2] 촬영 (연출:김동원)
1999년 [민아의 여행]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