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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_능력을 인정 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들
등교길 교통정리 한 번 못 나가는 바쁜 엄마
'세상에서 제일 바쁜 엄마,
그래서 내 아들에게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염정아가 말하는 주영... 바쁜 일 때문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엄마 역할이다. 결혼을 한 적도 없고, 아들을 가져본 적도 없어서 상상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촬영 전에는 정말 막막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오히려 몰입이 어렵지 않았다.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 아들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와 닿았다.
내가 연기했지만 영화 속에서 주영-휘찬 커플의 이별이 제일 슬픈 부분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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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원숙한 연기력, 탁월한 집중력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배우
여진구가 말하는 염정아... 촬영장에서는 주영 엄마라고 불렀는데, 눈도 크고 예쁜 엄마라서 너무
좋았다. 아픈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아픈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나에게 화를 낼 때는
정말 무서워 눈물이 날 뻔 했다. 영화를 찍는 동안은 엄마가 두 명이어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던 것
같다.
- 1972년생.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 1991년 미스코리아 선(데뷔작'우리들의천국')
[영화]
2005년 [소년, 천국에 가다] [새드무비]
2004년 [여선생 vs 여제자] [범죄의 재구성]
2003년 [장화, 홍련]
2002년 [H]
1999년 [텔 미 썸딩]
1995년 [테러리스트]
1992년 [재즈바히로시마]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우리들의 천국, 일지매, 야망, 인간의 땅, 금요일의 여인, 창공, 좋은 여자 좋은 남자,
모델, 크리스탈, 태조 왕건, 순정 外 다수
[수상경력]
1998년 KBS연기대상(우수연기상)
1992년 미스인터내셔널대회3위 / 미스포토제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