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투유 RUN 2 U
 


2002,액션/멜로,92분,15세 관람가


제 작 : 나라 디지컴, 나라시네마㈜
제 작 : 황인선, 이창석PD
감 독 : 강정수
각 본 : 강정수, 츠토무 시라토
촬 영 : 박승배, 이동국
조 명 : 조성각 l 편 집 : 박순덕
음 악 : 임형순 l 동시녹음 : 김탄영
미 술 : 정은영 l 조감독 : 홍용수
배 급 : 프라임 픽쳐스㈜ ...more

2003년 5월 30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run2ulove.co.kr


 

출 연
경아 역 : 채정안
히로시 역 : 타카하시 카즈야
쯔요시 역 : 야마시타 데츠오
마사꼬 역 : 오자와 마쥬
아끼라 역 : 오카자키 레이
기타노 역 : 오오쿠라 죠니

2003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작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인터스트리얼 부문 출품


= 시놉시스 =

- 4명의 젊은 남녀의 우정과 사랑... <런투유>


세상이 나를 속일 지라도
마지막까지 폼나게 달리고 싶다

오래된 습관이 되어버린 사랑
 

동경의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히로시(타카하시 카즈야 분)와 야쿠자 조직 일원인 쯔요시(야마시타 테츠오 분)는 재일 교포 3세로 친형제보다도 더 가까운 의형제다. 소극적이면서 자상한 히로시와는 달리 성격이 급하고 불같은 쯔요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히로시에 대한 사랑을 몰래 키워온다. 그러나 히로시가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야쿠자들에게 천대받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달려들지만, 오히려 집단구타를 당한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하고, 복수하러 간 쯔요시는 마약 밀매 현장에서 거래된 돈 가방을 훔치고, 그 과정에서 살인까지 저지르고 마는데…


최악의 도피처는 마지막 비상구
 

당황한 히로시는 쯔요시를 설득하려 하지만 일은 저질러져 버렸고, 사건은 눈덩이처럼 커지기만 한다.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꿈을 이뤄주기는 커녕 오히려 히로시를 위험에 빠뜨려버린 쯔요시는 절망한다. 결국 어쩔 수 없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서울로 떠나야 한다.


장난처럼 스치는 사랑
 

오직 성공만을 쫒는 '경아'(채정안 분).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본까지 갔지만 불법체류로 그만 쫓겨오게 된다. 다시 서울 밑바닥 인생을 사는 그녀. 인생을 포기한채 살아가며 웃음을 파는 경아는 성공의 엘리베이터만 제공해준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뜻대로 성공의 길은 보이지 않고, 외로움이 커질수록 바를 찾아, 술과 담배에 절어서 살뿐이다. 그곳에서 '히로시'라는 제일교포 가수를 만나게 되고, 그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는다. 참 따뜻한 남자라는 생각에 자신의 감정을 장난스럽게 드러내는데….


숨막히게 달려온 사랑 '런투유'
 

숨어서 지내는 '쯔요시'는 야쿠자의 공격이 두려워 치를 떨지만 그와는 반대로 '경아'와 사랑에 빠진 '히로시'에게 애정과 애증의 감정이 혼합되어 묘한 질투를 느낀다. 게다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경아'를 본 후, '히로시'의 사랑을 인정할 수 없는 쯔요시는 자신의 사랑을 억제할 수 없어 괴로워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야쿠자의 돈과 마약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야쿠자를 들여보내는데….

 

 

감 독 - 강정수

급변하는 세계는 독특한 각자의 색을 고집하면서도
또다른 무엇과의 '퓨전'으로 합리화를 시킨다.
...연출의도

<하얀비요일>로 데뷔한 강정수 감독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마치 섬세한 가는 붓을 가지고 있는 듯 그려내는 감독이다.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변하는 나의 모습과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성숙해지고 피폐해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현미경을 가지고 있는 듯 들여다본다.

자신이 쓴 이야기를 가지고 영상을 만들어내는 감독으로 시나리오를 기획과 더불어 짜내는 상업적 성향이 강한 연출가이기도 하다. 철저히 계산된 기획과 잘 받쳐지는 스토리라인,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시선은 작가이자 연출가인 그의 면모를 가장 잘 표현하는 듯 하다. 이번 <런투유>역시 본인의 자작 시나리오로 일본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글을 써 일본과 한국의 정서가 잘 녹아들게 구성시켰다.

- 1959년생. 조선 대학교 도시 공학과 졸업

[FILMOGRAPHY]

1991년 <하얀 비요일>
1992년 <우리사랑 이대로>
1995년 <리허설>
1998년 <물위의 하룻밤>
2002년 <런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