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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고의 멋진 타자! 카리스마 '빅'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법을 알게 하려는 게 목표지.
우승이 목표가 아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는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 _ 배우 류승룡
영화 <평양성><아이들…>로 2011년을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류승룡.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던 류승룡은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로 스크린에 첫 발을 내 딛고 영화 <황진이><7급 공무원><시크릿>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스크린뿐만 아니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감성적인 게이 연기로 주목을 받으며 브라운관까지 점령한 그는 충무로의 빠질 수 없는 대표 연기파 배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류승룡은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더빙 작업에 대해 "항상 19금 영화만 찍어온 터라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 100% 국내 기술로 만든 창작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길래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이어 류승룡은 "럭키의 아빠이자 타자 빅은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아이를 굉장히 사랑하는 듬직한 캐릭터다. 나랑 비슷한 것 같다."며 자평하기도 했다.

땅꼬마 에이스 '럭키'

"언제 저런 실력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거야? 작다고 무시하지마!"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사춘기 반항적인 꼬마의 모습이 마음이 쏙 들었다!" _ 배우 류덕환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아역부터 시작, 영화<그림자 살인><우리동네><천하장사 마돈나><웰컴 투 동막골>까지 스타보다는 연기파 배우로써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배우 류덕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4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역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메디컬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펼치며 젊은 연기파 배우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류덕환이 이번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땅꼬마 투수로 돌아온다. 하지만 류덕환의 애니메이션 더빙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리이야기><천년여우 여우비>등 국내 애니메이션을 통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류덕환은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더빙은 할 때 마다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이어 류덕환은 "럭키는 대한민국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사춘기 반항적인 소년이다. 나랑 비슷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며 맡은 배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야구광 지구대표 피겨선수 미모 종결자 '수지'

"여러분들이 지구를 구할 영웅들이시구나~ 와! 멋있다"

"처음 도전하는 더빙!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 주고 싶다!" _ 배우 심은경
2004년 MBC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명세빈 아역으로 데뷔한 뒤 '태왕사신기', '거상 김만덕' '나쁜 남자'등에서 똑 부러지고 야무진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심은경. TV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헨젤과 그레텔><불신지옥><퀴즈왕><반가운 살인자>등 영화에 출연하며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 심은경이 이번엔 자신과 같은 또래 캐릭터 '수지' 역으로 목소리 더빙에 도전했다. 심은경은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는 작업이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수지가 롤링스타즈 팀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캐릭터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지구대표 롤링스타즈>를 통해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