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 Road
 


2004, 드라마/시대극, 95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이산프로덕션
제 작 : 강충구 l 프로듀서 : 미상
각본/감독 : 배창호
촬 영 : 이규민 l 조 명 : 강인철
미 술 : 조남혁 l 편 집 : 이은수
음 악 : 이성재 l 동시녹음 : 이영길
배 급 : 스폰지 ...more

2006년 11월 2일(목) 개봉
홈페이지 ...spongehouse.cafe
2005 필라델피아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수상!

 

출 연
태석 : 배창호
신영 : 강기화
태석부인 : 설원정
득수 : 권범택
경찰 지소장 : 백학기
버스 운전수 : 김학재

* 개봉관 :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 광주 광주극장, 대구 동성아트홀


= 시놉시스 =

- 지금이 아니면...영원히 가보지 못할 아름다운 여행... [길]


미워서, 그리워서, 눈물로 걷는… 길

 

장터가 아직 우리 삶에서 풍요로웠던 70년대 중반, 태석은 이십년 넘게 무거운 모루를 지고 각지의 장터를 떠도는 대장장이다. 다음 장을 향해 길을 가던 중 그는 서울에서 내려온 신영이라는 여공을 만난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러 가는 길이라는 그녀는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는 빨간 코트에 커다란 '스마일'뱃지를 단,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처녀. 태석은 신영을 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데려가 주기로 한다.

길 위에서 태석은 줄곧 옛날을 떠올린다. 세상 없이 사랑했던 그의 아내, 그녀가 있어 매번 돌아갔던 작은 초가집, 가장 절친했던 친구 득수, 그러나 그로 하여금 지난 이십여년간 집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했던 득수의 배신까지 그는 기억 속의 길을 미움과 그리움 속에 걷는다. 그리고 태석은 신영이 그 원수 같은 득수의 딸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나는데….




 

감 독_배창호 Bae Chang-ho

"우리는 모두 길 위에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저마다의 고통을 가슴에 짊어진 채
오늘도 먼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신작 <길>은
상처입은 우리들의 잃어버린 사랑을 향한 노스텔지아입니다. "

1953년 5월 16일, 대구 출생. 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했다. 달동네 극빈층의 소외된 삶을 그린 사회드라마 <꼬방동네 사람들>은 21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창호 감독을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감독으로 떠오르게 했다. 이후 안성기, 장미희가 주연한 1993년 작 <적도의 꽃>은 광기 어린 사랑과 집착을 소재로 한 영화로 당시로서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듬해, 전국 40만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킨 작품 <고래사냥>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세 젊은이들의 방황과 해방을 소재로 한 로드무비로 1980년대 한국 영화사에서 안성기, 김수철, 이미숙 주연으로 80년대 독재정치의 암울한 현실을 암시하며 대중으로부터 열렬히 사랑받으며, 작품성 역시 입증 받게 된다. 82년 데뷔후 91년 <천국의 계단>까지 30대에 12개의 서로 다른 작품들을 발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 배창호 감독은 이후 잠시 숨을 고른 후 <젊은 남자> <러브스토리> <정> <흑수선> 등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며 한국 영화계의 저울추 역할을 해왔다. '이 땅에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작해 1년여의 촬영 끝에 완성한 <길>은 다시 한번 우리 시대에 없어선 안될 그의 영화세계를 주목하게 한다.

- 1953년 출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현대종합상사 케냐지사장 역임.

[Filmography]

2004년 [길] 필라델피아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수상, 이탈리아 우디네영화제 경쟁부문
2001년 [흑수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인도 시네판영화제 경쟁부문
1999년 [정] 이탈리아 우디네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수상, 1999년 프랑스 베노데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수상
1996년 [러브스토리]
1994년 [젊은 남자] 대종상 신인남우상 수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수상
1991년 [천국의 계단]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1990년 [꿈]
1987년 [안녕하세요 하나님]
1987년 [기쁜 우리 젊은 날]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1986년 [황진이]
1985년 [고래사냥 2]
1984년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대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수상, 낭뜨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12만 8천 4백 50명 관객동원)
1984년 [깊고 푸른 밤]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대종상 감독상 수상
1984년 [고래사냥]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 수상, 영평상 작품상, 감독상 수상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은 한국영화, 42만 6천 2백 21명 관객 동원)
1983년 [적도의 꽃]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수상
1982년 [철인들]
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