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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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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부인 : 설원정
득수 : 권범택
경찰 지소장 : 백학기
버스 운전수 : 김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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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석 _배창호
부인과 가족을 지극히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집문서도 선뜻 내어줄 정도로
정 깊은 사내 태석.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태석은 20년이나
집에 돌아가지 않고 떠돌이 생활을 하던 중 길에서 우연히 신영과 만나며 이해의 실마리를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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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각본, 감독 뿐 아니라 주연을 맡았다. 대학시절 연극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명계남이나
문성근 등과 함께 연극을 하기도 했으며 이장호 감독의 <어둠의 자식들>이나 자신의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
자신의 <러브스토리>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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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_강기화
서울에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귀향하고 있는 신영. 어딘가
모자란 듯한 그녀는 언제나 사람들을 덜컥 믿어버리는 통에 상처도 많이 받은 그 시대의 캐릭터다. 태석의 옛
친구 득수의 딸인 그녀는 처음 보는 태석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으며 자연스럽게 그를 스스로의 갇힌
세계로부터 끌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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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배창호 감독의 <정>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포스터로도 강한 이미지를 남겼던 배우 강기화는 이후
<4인용 식탁>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영화 활동을 하고 있던 중 <길>에서 다시 함께 하게 되었다. 배창호
감독은 어릴 적 함께 했던 그녀가 <길>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성장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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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석 부인 : 설원정 / 연극 갈매기, 그래도 세상은 살만했다, "세자매"등
* 득수 : 권범택 / 애니깽,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 경찰 지소장 : 백학기 / 연극"녹색 의자" " 스물 넷" "야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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