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감 독 : 오승욱

제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무뢰한>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이 영화 <리볼버>로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흔든 전설적인 작품 <초록물고기>와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의 시나리오 자문으로 활약해 온 오승욱 감독은 그만의 강력한 무기인 인간 정서를 파고드는 섬세한 각본과 인물의 감정선을 포착하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고요하지만 뜨겁게 끓어오르는 이야기 <리볼버>를 탄생시켰다.

<무뢰한> 이후 오승욱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전도연은 "오승욱 감독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싶고 또 내가 하고자 하는 걸 오승욱 감독이 존중해 주는 그런 동지애와 서로 믿어주는 지점들이 생겨난 것 같아서 촬영할 때 개인적으로 편했다"고 전해 <리볼버>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더욱 깊어진 신뢰와 호흡에 기대를 모았다. 지창욱, 임지연은 "현장에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나의 좋은 점들을 잘 끌어내 주시려고 노력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지창욱), "현장에서 어떻게 표현하든 항상 마음껏 열고 행동하라고 해주셨다. '나를 정말 많이 믿어주시는구나', '나를 정윤선으로서 바라봐 주시는구나' 싶었고,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임지연)며 따스한 배려와 리더십으로 현장을 이끌어간 오승욱 감독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배우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다. 여름만큼 뜨거운 작품"(전도연), "하수영이란 인물이 어디까지 가는지, 어떻게까지 가는지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지창욱), "고요하지만 그 안에 엄청난 강렬함이 있는 영화다. 각 인물 간의 딜레마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케미스트리가 재미있을 것이다"(임지연) 등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과 오승욱 감독이 만나 선보일 뜨겁고도 차가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는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를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 소개하며 영화가 가져올 색다르고 강렬한 여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