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한의 더위를 식혀줄 신개념 좀비 호러 <좀비 워>(원제: Zombiepura)가 6월로 개봉을 확정지으며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드워Z>와 <부산행>의 흥행으로 좀비 영화가 하나의 대중 장르로서 자리잡은 가운데, 정체불명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된 사상 최악의 전쟁을 그린 <좀비 워>가 좀비와의 새로운 전쟁을 선포하며 6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좀비 워>는 지난 해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아시아 대표 호러 영화제 '스크림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2018'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여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작품(Powerofpop)'이라는 호평과 함께 '만족스러운 개막작'이라는 평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좀비 워>의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좀비 워>의 포스터는 군복을 입고 있는 좀비의 비주얼과 붉은 빛으로 물든 전장의 모습으로 독보적 스릴을 기대하게 만든다.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한 생존 확률 0%의 신종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끔찍한 좀비로 변해버린 군인의 옆모습은 '사상 최악의 좀비가 찾아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하얗게 변한 눈동자와 얼굴, 목의 상처로 공포심을 극대화시킨다.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포스터와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전쟁을 예고하는 <좀비 워>는 전우들마저 좀비로 변해버린 최악의 상황,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아비규환의 전쟁터에서 예비역 병장 '탄 카유'와 생존자들이 펼칠 스펙터클한 사투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2019.06.0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