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중국에서 일어났던 대형 가스 폭발 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염 재난 블록버스터 <열화영웅>이 2020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직후 중국 박스오피스 1위(실사영화 기준)를 차지하고 5주간 TOP3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열화영웅>이 2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화영웅>은 빈하이 항만의 송유관이 폭발하고 도시 전체가 날아가버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특근중대 소방대원들이 가족, 동료, 시민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실화 바탕의 화염 재난 블록버스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하고 거대한 화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며 전에 없던 화려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또한, 뜨거운 화염 앞에 서 있는 소방대원의 모습이 "사상최악 폭발사고 전대미문 화재발생"이라는 강렬한 카피와 어우러져 치명적인 화재 위험 속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려는 그의 굳은 의지를 전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드높인다.

한편, 화려한 액션은 물론 재난 현장을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한 <열화영웅>은 2010년 7월 16일에 발생했던 다롄의 석유 폭발 화재를 모티브로 한 장편 문학 <최심적수시루수(最深的水是?水)>를 각색한 작품이다. 실제 사건이었던 만큼 100%의 리얼함을 추구했던 감독과 제작진은 주연부터 엑스트라까지 100일간의 특별 소방 훈련을 받도록 요청했다. 그들은 실제 소방대원들과 함께 철저한 훈련을 받았고 덕분에 거대한 스케일의 리얼한 장면들을 스크린에 담을 수 있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덕분에 중국 개봉 직후 해외 여러 매체들은 "<분노의 역류> 이후 최고의 소방관 영화!"(Escapist Magazine),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특수효과!"(The New Paper)와 같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엽문><백발마녀전: 명월천국>에 출연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송혜교와 <태평륜>시리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주연 황효명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제 대규모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2020년 첫 번째 화염 재난 블록버스터 <열화영웅>은 2월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0.01.0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