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연쇄살인의 진실을 추적하는 충격 범죄 실화 <누명>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1960년대 헝가리의 작은 마을 마르푸에서 벌어진 잔혹한 충격 범죄 실화 <누명>은 연쇄살인의 진실을 추적하는 충격 범죄 스릴러이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된 <누명>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시선을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누명>의 티저 포스터는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어두운 밤, 기찻길을 배경으로 손전등을 비추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놈이 살인을 시작했다"라는 카피에서는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연쇄살인과 숨겨진 진실을 궁금케 하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명>은 민감할 수 있는 실제 연쇄살인 사건을 영화화한 만큼 아르파드 소프시츠 감독은 오랜 연구를 통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영화로 제작하였으며, 이 사건에 관해서는 38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작 당시 정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GV 중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현실감 있는 연출을 위해 3년간 감옥을 오가며 캐릭터를 연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 아르파드 소프시츠 감독의 영화 <누명>은 헝가리의 당시 위선적인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그 안에 숨겨진 진실,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강렬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누명>은 젊은 여인의 참혹한 변사체가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발 공장 직원 레티가 용의자로 기소되어 종신형에 처하게 되고, 그 후 7년이 지난 어느 날, 또다시 젊은 여인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이 발생하며 마을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된다. 한편, 검사 시르머이는 사건에 대한 조사하던 중, 7년 전 사건에 문제가 있었음을 직감하지만, 담당 형사 보타와의 갈등으로 수사는 난항에 빠지게 되는데… 극악무도한 연쇄살인의 진실은 무엇인가!

놈이 살인을 시작했다! 충격 범죄 실화 <누명>은 2017년 11월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2017.10.2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