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월드프라이드 섹션 상영작으로 국내 관객의 화제를 모았던 영화 <샤이니 슈림프>가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는 스페셜 스틸을 공개했다.

7년간 게이 수구팀 선수로 활동한 세드릭 르 갈로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된 영화 <샤이니 슈림프>는 수영선수 마티아스가 동성애 혐오 발언에 대한 징계로 게이 수구팀 '샤이니 슈림프'의 코치를 맡은 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이 스포츠 대회 '게이 게임스'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유쾌한 코미디.

영화 <미녀와 야수>와 넷플릭스 드라마 [산장의 비밀]로 익숙한 배우 '니콜라스 곱'이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징계를 받는 까칠한 세계수영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마티아스 르고프역을 맡았다. 또 수구보다 파티에 관심 있는 게이 수구팀 '샤이니 슈림프'의 주장 장 역에는 <퍼펙트 타겟><엔젤페이스><상류사회>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알반 레누아'가, 가족들 몰래 수구 경기에 나가게 된 세드릭 역에는 배우 '미카엘 아빗보울'이, 장과 낭만스러운 관계를 꿈꾸는 알렉스 역에는 '다비드 베이오트'가 출연했다. 그 외에도 롤랜드 메누, 조프리 고엣, 펠릭스 마티네즈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물빛' 스페셜 스틸은 수영장 안에서 나른하고 의욕 없이 앉아 있는 마티아스의 모습과 그의 훈련 지시를 기다리는 듯한 샤이니 슈림프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한 장의 스틸은 의욕을 불태우며 선수들을 코치하고 있는 마티아스와 이를 건성으로 듣는 듯한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성애라는 편견을 뛰어넘어 관객에게 빅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샤이니 슈림프>는 오는 2월 개봉한다. (2020.01.3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