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음모로 타락한 세계, 이를 뒤바꾸기 위한 비밀 저항 조직의 특급 프로젝트 <섹션제로-3구역>이 오는 11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기업의 손아귀에 들어가며 모든 것이 붕괴된 세계, 그리고 철저하게 분리되고 부패한 하위층의 도시 '3구역'. 그 속에 숨겨진 정부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고 세상을 구원 하려는 유일한 비밀 저항 조직의 이야기 <섹션제로-3구역>이 오는 11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섹션제로-3구역>은 격리된 도시 '3구역'에서 일어난 범죄와 사고로 딸을 잃은 경찰관 '시리우스 베케르'가 사건의 배후를 쫓으면서 정부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실체를 알게 되고, 이를 막으려는 엘리트 조직 '섹션제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풀어낸 SF 액션 스릴러. SF 스릴러 장르 부문에 있어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제작사 '유로파 코퍼레이션(EUROPA CORP)'의 작품으로, 붕괴되고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를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그려 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르페브르 36번가>, 등을 연출하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SF 액션 장르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온 감독 올리비에르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타락한 세상, 범죄로 얼룩진 무법천지의 도시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강인한 주인공 '시리우스 베케르'는 배우 올라 라파스가 분했다. 그는 정부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사랑하는 딸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잃은 경찰관이자 아버지 역할을 고독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액션으로 훌륭히 소화했다. 여기에 2000년 제 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파스칼 그레고리가 거대 권력을 움직이는 정부의 수하 역할에 분해,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무자비한 인물을 열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섹션제로-3구역>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지상 곳곳에서 피어 오르는 검은 연기와 맞닿아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부서지고 무너진 건물들의 모습으로 붕괴되고 타락한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 손에는 총을 들고 뒷모습으로 서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망연자실한 상실감과 분노, 그리고 다시 이를 뒤바꾸겠다는 비장함 까지 엿보인다. 여기에 '모든 것이 붕괴된 그 이후…',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비밀 저항 조직'이라는 카피가 함께 어우러지며, 음모에 휩싸인 세계를 관철할 영화 속 '섹션제로'의 활약에 보는 이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거대한 음모로 타락한 세계, 이를 뒤바꾸기 위한 비밀 저항 조직의 특급 프로젝트 <섹션제로-3구역>은 오는 11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2017.10.2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