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합심하여 만든 스마트한 크라임 스릴러, <플랜 비>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플랜 비>는 러시아 갱단에 잠입한 위장 경찰 빅터, 빅터에게 잠입 수사를 지시한 경찰 서장, 그리고 마약에 취해 새로운 삶을 원하는 갱단의 일원 라피도. 얽히고 설킨 세 남자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크라임 스릴러이다. 영화의 주인공 빅터는 자신의 임무와 친구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서 스페인의 라이징 스타 알랭 헤르난데즈가 열연해 화제다. 또한 <레트리뷰션:응징의 날>에서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줬던 루이스 토사와 스페인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평을 받는 <살인의 늪>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하비에르 구티에레즈가 각각 의리와 배신을 넘나드는 서장과 라피도라는 인물을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 2의 007 시리즈라고 일컬어지는 <제이슨본>과 역대급 액션이라는 평을 들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분노의 질주:익스트림>의 제작진이 합심하여 탄생시킨 스페인 영화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고야상 음악 부분에 다수 노미네이트된 작곡가 파스칼 가이그네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지 개봉 이후 '섬세하게 캐스팅된 주연들!' (ABC Cine), '스토리가 잘 구성된 재미있는 범죄영화!' '완성도를 높인 영상과 음악' (Fotograms) 등의 극찬을 받은 <플랜 비> 는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7.09.1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