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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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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작업을 거쳐 13년 만에 재 개봉 "
2006, 미국, 3D애니메이션, 98분
제 작 : 팀 버튼
감 독 : 헨리 셀릭
잭의 노래 더빙 : 대니 엘프먼
책임 프로듀서 : 콜럼 슬레빈
3버젼 제작 : 돈 한
목소리 : 크리스 서랜드, 캐서린 오하라, 월리엄 히키
개 봉 : 2006년 12월 7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입/배급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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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3D 기술로 체험하는 환상의 세계!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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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이 크리스마스를 다시 한 번
도둑질한다. 할로윈 마을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기괴한 유령들이 2006년, 3D로 다시
돌아와 꿈과 환상의 크리스마스를 가로채 엽기와 검은 웃음으로 물들인다는 소식. 새로
찾아오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는 세계 최첨단의 3차원 입체영상 기술을
정교하게 집약시켜 오감을 자극하는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다.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두 모였다! 3D 작업을 위해 다시 모인 제작자 '팀 버튼'과
감독 '헨리 셀릭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은 각 기술의 최고 실력자들만을 '모셔' 왔다.
리얼D 사의 영사 기술, Industrial Light&Magic 사의 특수 디지털
기술, 또 돌비 사의 디지털 영사기기 등 당대 최첨단의 기술이 ILM 사의 3D작업과
결합됐다. 이 결과물은 가히 경이적인 수준. 기술적인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디즈니의 3D 디지털 작업으로, 관객들은 할로윈 마을의 엽기발랄한 유령들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디즈니의 지난 3D 애니메이션 <치킨 리틀>보다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의 놀라운 입체영상은 지금까지의
어떤 3D 애니메이션에서도 본 적 없었던, 거의 문화적 충격마저 불러 일으키는 예술적인
수준의 스펙터클을 선사한다는 소식이다.
이와 같은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의 재탄생은 해마다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할로윈 마을의 기괴한 분위기를 그리워해오던 팬들에게 놀라운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무수한 마니아 팬 층을 거느린 '팀 버튼' 감독의 오리지널 2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이미 애니메이션의 고전이자 신화와도 같은 작품. 원작의 인기와 팬들의
치솟는 기대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의 성과를 더욱 주목하게 한다.
커다란 달빛 아래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춤과 노래솜씨를 선보이는 주인공 '잭 스켈링턴'의
영상은 수많은 이미지에서 인용된 유명한 컷. 호박왕 '잭 스켈링턴'이 그려진 티셔츠나
가방, 각종 팬시 용품과 피규어 등은 오리지널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국내
개봉된 지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원작의 팬들은 이와 같은
영화 관련 상품들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외국에서 직수입해오는가 하면 블로그에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빼놓지 않고 다시 본다'고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를
소개하며 팬심을 드러내는 등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팬들을 위해 제작진들은 최대한 원작의 수제품 분위기가 나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생생한 입체감을 부여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는 소식이다. 재미있는
것은, 제작자들 역시 모두 원작의 마니아였다는 사실. 애초 2D였던 영상을 한 컷
한 컷 3D로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 복잡하고도 어려운 작업을 기꺼이 해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3D개봉 직후 발매된 새 OST에서, 원곡을 다시 부른 인기 가수들 역시
모두 원작의 팬들로 알려졌다. 피오나 애플, 마릴린 맨슨, 폴 아웃 보이 등이 이번
OST작업에 흔쾌히 동의한 가수들. 특히 'This is halloween'을 부른
마릴린 맨슨은 이 곡이 '뱀파이어의 애국가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독특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리지널 앨범과 원곡을 유명 팀들이 다시 부른 새 앨범이 함께 들어
있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 OST'는 오는 14일,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개봉을 앞두고 호박왕 '잭 스켈링턴'을 미리 만나보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포토존 이벤트가 마련된다. 거대한 스크린에서 경험할 할로윈 마을의 기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풍경을 아기자기하게 재현할 포토존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포토존 이벤트는
11월 13일(월) 노원 롯데시네마를 시작으로 14일 용산CGV, 15일 상암CGV,
16일 부산 서면 롯데시네마, 17일 코엑스 메가박스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나비넥타이의
모양새를 손질하며 우아한 재간을 뽐내는 '잭 스켈링턴'의 모습은 오는 12월 7일,
전국의 모든 입체영화상영관에서만나볼 수 있다. (2006.11.21)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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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3D>스크린당 평균 수익 최고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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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작업을 거쳐 13년 만에 재 개봉한 디즈니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가 북미 개봉 첫 3일간 33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 3일
스크린당 평균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는 단 168개 3D 전용극장에서 개봉해 이와
같이 선전했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의 스크린당 평균 수익은 무려 19,535달러에
달한다. 이것은 디즈니의 지난 3D 애니메이션 '치킨 리틀'과 비교해 40%나 향상된
성적이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는 일본에서도 단 3개 3D 전용극장에서만 개봉
첫 3일간 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스크린 당 평균 2만3천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93년 할로윈 시즌에 처음 선보였던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찰리와 초콜릿공장',
'유령 신부' 등으로 잘 알려진 팀 버튼 감독이 각본 초안과 제작을 담당했다. 당시
꼭두각시를 이용한 스톱모션 방식으로 첨단 애니메이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디즈니의 최신식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3D로 돌아온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는 정교한 그래픽으로 엽기적인 캐릭터의 비주얼을 잘 살려내 다시 한 번 인기를
얻어내고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빅 피쉬' 등의 OST를 맡았던 대니 엘프만이
새로 제작한 OST 역시 신선하게 다가 온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3D'의 개봉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애니메이션의
고전을 더욱 생생하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예정이다. 12월 7일 국내
팬들에게 공개된다. (2006.10.27)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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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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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이야기란다. 네가 꿈속에서나 봤음직한 곳에서 일어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중에서 산타의 대사-
이번 할로윈을 기대하시라. 모두를 설레게하는 '악몽'이 다시 찾아온다. 그것도 3차원
영상으로!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의 고전인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첫 개봉된지
13년 만에 디즈니의 3차원 디지털 화면으로 새 단장을 하고 다시 관객을 맞는다.
오싹할 만큼 재밌고 눈이 튀어나올 만큼 신기한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의 여행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이번 3차원 작업엔 오리지널 버젼을 만들었던 팀 버튼과 헨리 셀릭
감독이 또 다시 뭉쳤다. 프레임 하나하나를 디지털화하는 고난이도의 작업을 이끈 것은
ILM사의 디지털 귀재들.
이들 덕에 관객들은 3차원 편광 안경을 끼고 갖가지 유령들을 마치 코앞에서 보듯
생생히 접할수 있게 됐다. 일상이 무료한 할로윈 마을의 호박왕 잭 스켈링턴은 사람들의
따뜻한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접수할 음모를 꾸민다. 잭을 남몰래 사랑하는 누더기 헝겊
인형 샐리(캐서린 오하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잭은 할로윈 날 산타 클로스를
납치하기 위해 ‘부기 우기’의 부하들인 로크,쇼크,배럴 3명을 동원하여 음모를 꾸민다.
할로윈의 악마 '부기 우기'에게 먹힐 위기에 처한 산타.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잭은 산타를 구하고, 사람들에게 예전의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주기 위해 부기
우기와 맞서는데...
대니 엘프먼 (극중 잭이 노래하는 장면의 목소리도 엘프먼의 음성이다)이 부른 오싹한
분위기의 노래 10곡이 이번 새 버젼에선 월트 디즈니 레코드에서 녹음한 새 사운드트랙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새 앨범은 두장의 디스크로 이루어졌는데 , 대니 엘프먼의 오리지널
곡과 미공개 데모 곡 4곡, 그리고 주제곡들중 가장 인기 있는 곡들을 FALL OUT
BOY, FIONA APPLE, MARILYN MANSON, PANIC! AT THE
DISCO, SHE WANTS REVENGE 와 같은 인기 가수들이 새롭게 편곡한
곡들로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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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고전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게 된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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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첫 개봉되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 <크리스마스
악몽>은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힘있고 예술적인 비주얼로 스크린에 창조, 수백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곧 많은 이들의 컬트무비로 자리매김했다. 할로윈 특유의
감성을 정감있게 표현, 가족용 명절 영화의 고전이 된 이 영화는, 그 어둡고 음울한
유머와 놀라운 창조적 기발함으로 대학생과 비트족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이 됐다. 이들은
이 영화를 인용하고, 찬양하고 노래하며 할로윈땐 이 영화속 캐릭터의 컨셉을 흉내낸
의상을 입기도 한다. 지난 몇년간 할로윈때마다 헐리웃의 '엘 캡틴' 극장에서는 이
영화를 상영하는 NIGHTMARE 축제를 열어왔다. 해마다 관객들이 늘어나는 추세.
유령들의 사랑 얘기이자, 엉망진창이 된 크리스마스 얘기이자, 또 한편으론, 엇박자의
뮤지컬이기도 한 이 영화는 사실, 애초부터 다차원적인 작품이었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섬세한 수작업으로 한컷 한컷 만들어진 이 고전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디지털 3D'
작업을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또 한 단계의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즈니 디지털 3D'는 이미 <치킨리틀>에서 그 기술력을 선보인바 있지만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에서 확실히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수 있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3D>은 2차원 영화가 완전한 3차원 디지털 영화로 업그레이드된
최초의 작품이다. 디즈니 사의 입장에선 이 영화의 팬들에게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다시 감상할수있는 기회를 줄수있게 된 셈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아직도 수많은 팬을 갖고있는 영화와
그속의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기 때문이었다'고 아카데미 수상후보
경력의 제작자 돈 한은 말한다. 돈 한은 이번 3D버젼의 제작을 맡았다. '지금까지
3D 기술은 주로 재밌거나 무서운 영화에서 많이 쓰였다. 이번 작품은 그 모든걸 갖고
있는 영화다.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게 아니라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등장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화면속에서 눈이 내릴땐
바로 관객의 머리위에 떨어지는 느낌이 들것이며 극중의 캐릭터가 튀어나올땐, 앞좌석
관객의 머리 위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것이다. 현대판 크리스마스의 고전이 된 이 작품에
새로운 차원의 재미가 곁들여졌다고나 할까?'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인다. '<크리스마스 악몽>은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라할 1990년대
초반에 제작됐다. 당시 디즈니는 <알라딘>과 <라이온킹>도 제작했지만 <크리스마스
악몽>은 디즈니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만한 독특한 작품이었다. 유령의 집이 나오는
할로윈 영화이면서도 따뜻한 감성과 가족이 볼만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특성을 골고루
갖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얼마든지 흥행 대박을 터뜨릴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모범이
된 작품이었던 것이다.
이 영화를 3D 디지털로 다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기 훨씬 전에 디즈니의 중역들은
ILM사에 이 작품을 간단히 디지털화 작업해서 시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시사후 팀
버튼의 반응은 무척 고무적이었다. 버튼은 당시의 느낌을 이렇게 말한다 '3D 작업
덕분에 인형들의 질감을 너무나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다. 처음에 오리지널 버젼을 만들었을때도
캐릭터들이 실제로 살아있는 느낌을 가졌었지만, 3D로 볼땐 그 생생한 현실감이 훨씬
더 강해진다. 모든것에 생명이 불어넣어진 느낌이라고 할까?
감독 헨리 셀릭은 자신의 작품을 3D 디지털로 다시 만든다는 계획을 듣고, 처음엔
'겁이 났고 다분히 회의적이었다'고 고백한다. ILM사의 놀라운 기술력을 알고 있었기에
그런 회의는 더 컸다. '현대의 발전된 테크놀로지를 덧입히면 작품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공산품 같은 영화가 될것 같은 염려가 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도 같은 돌연변이가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염려였달까...'
하지만 완성된 ILM의 화면들을 조금씩 보면서 그의 입은 조금씩 벌어졌다. '그들은
오리지널 버젼의 느낌과 질감을 100% 존중했고, 덕분에 새 버젼은 전혀 차가운 공산품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ILM의 테크놀로지는 놀랄만큼 발전했지만, 수제품 같은
이 작품 특유의 느낌은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다. 3D 버젼을 보면서 난 처음 이
영화를 만들었을때의 감동을 다시 맛볼수 있었다. 캐릭터들이 다시 내 삶속에 살아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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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의 아날로그에서 3차원의 디지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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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할 만한 과학기술의 발달 덕분에 3D 기법이 최근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치킨
리틀>이나 <수퍼맨 리턴즈> 스페셜 버젼이 그 좋은 예. 사실 3D 기술이 헐리웃에
처음 등장한것은 1920년대라고 할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된건 <하우스 오브 왁스>
<악마나리 브와나 데빌> <해양괴물>과 같은 입체 공포물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1950년대 부터였다.
관객들은 눈앞에서 캐릭터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3D의 '아이디어'를 좋아했지만
'리얼리티'면에선 별로 큰 점수를 주지 않았다. 스크린에서 두개의 영상이 겹치듯이
번지는 일명 고스팅 (GHOSTING) 현상 때문이었다. 이런 현상은 눈에 상당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사실.
그러나 이젠 3D 기술도 시대에 걸맞게 괄목할 성장을 했다. 새로운 세대의 디지털
기법은 관객에게 더욱 매끄럽고 리얼리티 넘치는 화면의 마술을 제공해줄수 있게 됐다.
'디즈니 디지털 3D'은 ILM사와 DOLBY LABORATORIE사의 기술이 결합되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해상도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주는 그야말로 예술적인 수준의
디지털 시스템. <치킨 리틀>의 3D 버젼을 본 관객들은 이미 디즈니 디지털 3D의
매력을 십분 느꼈을 터이다.
기본적인 이론상 모든 3D 영화는 두개의 영상 즉, 오른쪽 눈에 보이는 영상과 왼쪽
눈에 보이는 영상을 따로 따로 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실물을 보는 듯한 현실감을 느끼게
하는것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두개의 영사기가 사용됐지만 디즈니 디지털은 단 1개의
영사기만을 사용, 3D 기술을 또 한단계 끌어올렸다. 이 1개의 영사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왼쪽 눈의 영상과 오른 쪽 눈의 영상을 번갈아 보여주는 것이다. 그 교차 속도는
1초에 144회.
인간의 뇌가 감지할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다. 편광을 이용, 영상은 기존의 어떤
3D 화면보다 맑고 깨끗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완벽한 디지털 3D로 상영된 영화들은
모두 애초에 디지털로 제작된 작품들 뿐이었다. 반면 <크리스마스 악몽>은 2차원의
평면 화면을 디지털 3D로 옮기는 프로젝트였다. 그것도 기존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프로젝트의 첫번째 과제는 영화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이었다. 말하자면 전체 영화를 통째로
CG로 옮기는 리애니메이션 작업으로 ILM사에서 이 일을 맡았다. 감수를 맡은것은
ILM의 제작 담당 중역인 콜럼 슬레빈. 슬레빈과 팀원들에게 이 프로젝트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했다. ‘아날로그 필름이 디지털필름으로 변형된 사례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 과정들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일이었고 우리는 이런 도전에 최선을
다했다. 작업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지만 한 편으로는 모든걸 다음 단계로 끌고 나간다는
생각에 굉장히 뿌듯한 일이었다’
'우리 팀원들은 모두 <크리스마스 악몽>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래서 작업에 들어가기
전부터 모두 들뜨고 흥분된 상태였다. 다들 이 작품이 3D 작업으로 완벽한 영화라고
외쳤다. 구성이 아름답고 배경이 끝내주는 데다 나름의 묘한 분위기가 있어 이미 3D
영화의 느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업은 처음에 스무명의 스탭과 함께 시작됐지만, 곧 인원은 80명으로 늘어났다.
작업에 소용된 기간은 ILM에서의 작업 기간만 19주. 그 19주 동안 모든 인원이
총 동원되어 빠듯하게 일에 매달려야 했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영화의 카메라 모션을
복제하기 위해 자동화 도구가 사용됐고 세트도 디지털 모델로 바뀌었다. 애니메이터들도
고용되었다. 이들이 맡은 작업은 카메라로 찍은 오리지널 사진들과 매치되게끔 CG 캐릭터들을
한 프레임씩 일일이 손으로 그려넣는 일. 세트와 캐릭터의 기본 바탕틀이 만들어진후
특수효과팀이 오리지널 영화의 영상을 CG 애니메이션 바탕틀 위에 옮기는 작업을 했다.
그런 다음, 약간 오른쪽으로 앵글을 잡은 가상 카메라가 오른쪽 눈에 보이는 영상을
찍었다. 기존 영화와는 약간 다른 새로운 앵글의 화면이 탄생한 셈.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왼쪽 눈으로는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악몽>의 영상을 보는 동시에, 오른쪽 눈으로는 디지털로 재 창조된 3차원 특수효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탭들에게 많은 공부를 요구했다. '디즈니 사의 촬영 자료들을 모조리
뒤져봤다. 오리지널 영화에 나온 캐릭터 인형들도 일일이 다 사진으로 찍었다. 각 캐릭터의
컴퓨터 그래픽 모델을 만들려면 그런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슬레빈은 설명한다.
'오리지널 영화에 사용된 세트는 이미 없어졌지만 디지털 장비를 사용, 각 스틸 프레임
속에 등장하는 세트의 입체적 볼륨을 추정하는 작업을 할수 있었다. 예컨대 마루바닥은
45도 각도고 의자는 벽에서 3피트 떨어져있고..하는 등의 계산을 했다는 말이다.
그런 계산을 토대로 오리지널의 세트를 CG속에 넣는 작업을 했다. 한마디로 모든게
기하학적 작업이었다'
캐릭터들의 스타일리쉬한 동작을 디지털로 옮기는 작업이야말로 이번 프로젝트의 하일라이트였다고
슬레빈은 설명한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의 움직임을 잡아 CG로 복제하려면
모든 프레임을 하나하나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것과 똑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작업은 어떤 자동화 테크놀로지도 사용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그야말로 스탭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이뤄졌다고 말할수 있다.'
이렇게 하이 테크놀로지 작업이 피치를 올리고 있을 때에도 모두가 유념해야했던 사실중
하나는 오리지널의 펑키하고 오싹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미학을 손상시키지 않아야한다는 점이었다.
돈 한은 이렇게 말한다. '초반에 헨리 셀릭 감독과 어디까지 한계를 두어야하는가에
대해 얘길 나눴다. 사실 영화를 디지털화하면 그 창조적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볼수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모든걸 바꿀수도 있는 것이다. 감독과의 얘기 끝에 내린 결론은,
사랑스럽고, 수제품의 느낌이 나는 오리지널 버젼의 매력은 그대로 가져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오리지널에서 보였던 사소한 실수들 -와이어나, 그림자 따위-도 지우지
않았다. 우린 정말 오리지널을 충실히 살리려고 노력했고 인위적인 그 어떤것도 덧붙이지
않으려고 애썼다. 기존에 있는 것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외엔 어떤 변화도
주지 않으려 했고, 그런 노력은 성공했다고 본다'
3D 팀이 새 버젼을 만들면서 창의적인 부분을 가미한게 있다면 오직 한가지, 스토리
전달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깊이에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넣어주는가
하는 문제였다. 예를 들어, 사람의 두 눈 사이의 평균 거리는 2.5인치쯤 된다.
하지만 특별한 3차원 효과 -예컨대 관객들이 잭의 비스듬한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본다든가-를
내기 위해선 이 거리를 늘이거나 줄일수도 있다. 또 한가지 팀이 고민해야했던 문제는
어떤 요소를 앞에 놓고 어떤 요소를 뒤에 놓는가의 문제였다. 그런 배치를 적절히 함으로써
3D 효과를 스토리 텔링의 도구로 사용, 관객이 하나의 중요한 디테일로부터 또 다른
디테일로 눈길을 돌리게끔 인도해줄수 있기 때문.
팀 버튼 감독은 '<크리스마스 악몽>을 디지털 3D 버젼으로 바꾸는 작업은 순도
높은 작은 보석을 훨씬 좋은 보석으로 바꾸는 작업과도 같았다'고 말한다. 이 작업에
난 전적으로 만족한다. 오리지널의 순수함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그위에 3D의 입체적
아름다움이 가미됐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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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가장 인기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새 앨범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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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악몽>의 창조적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부분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대니
엘프먼의 오싹한 공포의 미학이 돋보이는 주제곡이라고 할수있다. 영화속 캐릭터들이 부르는
10곡의 노래와 그 가사들을 포함한...
그래미상 후보에 빛나는 이 주제곡들은 20세기 영화 주제곡들중 가장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길이길이 회자될듯 하다.
월트 디즈니 레코드는 <크리스마스 악몽>의 3D 버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음악 또한 새 단장을 해야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3D 작업 소식을 듣고, 기존의 주제곡을 요즘 세대에 맞게 편곡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리지널 곡의 작곡가인 대니 엘프먼의 매니저들을 찾아갔다. 그때까지도
대니가 뭐라고 나올지 확신이 없었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자신들의 곡을 다른 사람이
손 본다고 하면 질색을 하겠지만 대니는 워낙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다. 우리 생각대로 대니는 자신의 곡을 최고의
가수들이 다시 부른다는 아이디어에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엘프먼의 승락을 받은 마릭과 그의 팀은 일단 자신들이 원하는 가수들의 목록을 만든
다음 그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반응은 놀라울 정도였다. '연락을 받은 아티스트들 모두
우리의 생각에 크나큰 호응을 보여줬다. 알고보니 그들 대부분이 팀 버튼과 <크리스마스
악몽>의 열렬한 팬이었다 게다가 대니 엘프먼을 음악적 영웅으로 생각하는 가수들도 많았다.
우리의 프로젝트에 관한 소문은 금방 돌았고, 그러자 되려 가수들 측에서 우리에게 접촉을
시도해오기 시작했다!'고 마릭은 설명한다.
마릭은 곧, 많은 락과 팝 가수들이 이 영화를 보며 성장했고, 이 영화의 달콤한
음울함에 매료돼있음을 알게됐다. 음반사와 엘프먼, 그리고 그의 매니저들은 생각보다
뜨거운 가수들의 호응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피오나 애플, 마릴린 맨슨, FALL
OUT BOY등이 모두 엘프먼의 주제곡에 다함께 매료됐다면, 그건 분명 이 곡들이
쟝르를 초월한 감성의 공감대를 두드린다는 얘기였다.
마릴린 맨슨은 이렇게 말한다 '난 이 기회를 뿌리칠수가 없었다. 내 음악과 삶이
곧 할로윈 자체이기 때문이다. 'THIS IS HALLOWEEN'이란 곡에 들어있는
다양한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
그룹 FALL OUT BOY의 베이시스트 피트 웬쯔는 자신들이 이 영화의 열렬한
팬이었노라고 말한다. '게다가 주제곡들은 대니 엘프먼의 곡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작품들이라고
할수있다.'
가수들의 이러한 전폭적 호응속에서 두장의 디스크로 된 앨범이 영화 개봉과 함께 출시되게
됐다. 한장엔 엘프먼의 오리지널 곡이 수록돼있고 다른 한장은 오리지널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들을 재 해석한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마릴린 맨슨이 'THIS IS HOLLOWEEN'을
불렀고, 시카고의 얼터너티브 밴드 FALL OUT BOY가 'WHAT'S THIS'를
거친 창법으로 노래했으며 그래미상에 빛나는 가수 피오나 애플이 'SALLY'S SONG'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THIS IS HOLLOWEEN'은 한창 떠오르는 인디 록밴드
PANIC! AT THE DISCO의 연주로도 수록됐다. L.A.에서 활동하는 듀오
SHE WANTS REVENGE는 'KIDNAP THE SANDY CLAWS'를 불렀다.
여기에 엘프먼의 미공개 곡 'MAKING CHRISTMAS' 'OOGIE BOOKIE'S
SONG' 등도 이번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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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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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버젼의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최근엔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환타지 모험 영화 <찰리와 초콜렛공장>을 감독했으며, 역시 많은 호평을
받은 애니메이션 <유령신부>를 감독하고 공동 제작했다. 그 이전의 작품인 <빅 피쉬>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버튼의 작품들중 가장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이야기로 평가 받았다. 버튼은 또한 1968년 작 <혹성 탈출>을 리메이크했는데,
마크 월버그, 팀 로스,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2001년 여름,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버튼의 모든 영화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차 있다 <피위의 대모험>, <비틀쥬스>,
<배트맨>, <가위손>, <배트맨 리턴즈>,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에드
우드>, <화성 침공>, <슬리피 할로우>등이 그 대표적인 예.
어릴 때부터 미술쪽에 큰 재능을 보인 버튼은 Disney fellowship에 있는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를 다닌후 애니메이터로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감독 데뷔작은 ‘Vincent’라는 단편 애니메이션로 이 영화는 성공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다. 다음 작품은 단편 <프랑켄위티>였다.
1985년, 버튼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 데뷔작 <피위의 대모험>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1988년에 선보인 <비틀쥬스>는 초자연적인 코미디로 마이클 키튼, 지나
데이비스, 알렉 볼드윈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또 다른 작품적, 재정적 성공을
거둔다. 1989년, 버튼은 블록버스터 <배트맨>을 제작했는데 이 영화로 NATO에서
올해의 제작자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상 미술상을 타기도 했다.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가 주연을 맡은 <가위손>은 1990년 크리스마스에 엄청난
흥행 몰이를 하며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1992년, 버튼은 다시 한번 <배트맨
리턴즈>에서 고담 시의 어두운 지하 세계를 스크린에 그려냈다. 1994년 버튼은 조니
뎁 주연의 <에드 우드>의 제작과 감독을 맡았는데 이 작품은 아카데미 조연상, 특수분장상을
수상했다
그외의 작품으로 <못말리는 초보선원> <화성침공>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등이
있다.
버튼은 또한 동화책인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를
쓰고 그림을 그려 영화 개봉과 동시에 출간한바 있다. 그의 다음 책인 ‘The Melancholy
Death of Oyster Boy and Other Stories’는 ‘소외된 청소년의
아픔을 담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의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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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셀릭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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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릭은 1993년 팀 버튼이 제작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에서 강렬하고 독특한
감성을 선보이며 극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 이전부터 이미 스톱 모션과 차세대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있던 셀릭을 팀 버튼이 파트너로 낙점했던것. 그후 이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굳혀오고 있다
아카데미 특수효과상 후보에 오른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라이온 킹>을
물리치고 셀릭에게 A.S.I.F.A.헐리웃 애니메이션 감독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후 셀릭은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를 감독, 1997년 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에서 최고 상을 수상하였다. 그 다음 작품은 <몽키본>.
애니메이션과 환타지 영화 제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가고 있는 셀릭은 최근 웨스
앤더슨의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현재,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동화책 ‘Coraline’을 자신이 직접 각색해, 스톱모션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중이다.
룻거스 대학과 시라큐스 대학을 졸업하고 런던의 세인트 마틴 미술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한후 Cal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당시, 급우인 줄스 앤젤과 함께 실험적
애니메이션 두편을 제작했다. 그중 한편인 < Phases >는 Student Academy
Award 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한편인 < Tube tales > 역시 같은
상 후보에 올랐다. 셀릭은 후에 디즈니의 연구생으로 입사, <토드와 코퍼> 제작시
리드 애니메이터 Glen Keane 의 지휘하에 애니메이터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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