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친 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저주에 걸린 초상화 때문에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자신을 희생해 저주를 막으려는 한 여인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지는 공포 영화 <므이 : 저주, 돌아오다>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므이 : 저주, 돌아오다>는 베트남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흥행작으로 개봉주 베트남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므이 : 저주, 돌아오다>는 2007년 한국, 베트남 최초의 합작 영화로 화제가 됐던 <므이>의 후속 편으로 당시 차예련, 조안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화제작이다. 15년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온 <므이 : 저주, 돌아오다>는 베트남 흥행을 넘어 국내에서도 공포 열풍을 일으킬 흥행 기대작으로 관객의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므이 : 저주, 돌아오다> 스토리는 린이 옛 친구 항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어릴 적 친 자매만큼 친했으나 서로 사이가 멀어지며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 아는 오빠의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린이 항의 고택에 방문했다가 그 곳에서 저주가 담긴 므이의 초상화를 보게 되면서 죽음의 공포가 시작되고 린과 항의 과거에 얽힌 악연의 고리까지 뒤엉키며 영화는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므이 : 저주, 돌아오다>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보여줄 공포를 그대로 느끼게 만드는 음산한 분위기의 이미지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인의 초상화 앞에 피를 흘린 채 붉은 줄에 묶여 있는 한 여자의 이미지를 통해 섬뜩한 공포의 느낌을 전달한다. 메인 카피 '나를 꺼내줘, 그녀의 핏빛 저주가 오늘 깨어난다'는 여인의 저주 때문에 끔찍한 공포가 시작됨을 암시하며 영화 속에서 어떤 공포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2022년 12월, 초겨울 추위보다 더 매서운 공포를 선사할 초특급 공포 영화 <므이 : 저주, 돌아오>는 12월 7일, 관객을 찾아간다. (2022.11.2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