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까네와 멜라니 로랑 주연의 액션 스릴러 <몽 가르송>(영제: My Son)이 3월 19일로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랑스 거장 크리스찬 카리온 감독의 <몽 가르송>이 3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몽 가르송>은 캠핑 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들 '마티스'를 찾기 위한 아빠 '줄리앙'의 집념의 추격과 목숨 건 사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이다.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에서 '에밀 졸라'로 분해 '폴 세잔'과의 특별한 우정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기욤 까네가 아빠 '줄리앙'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기욤 까네는 <몽 가르송>을 통해 아들을 잃은 슬픔, 그리고 납치된 아들을 데려간 자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복수를 서슴지 않는 용감함과 잔인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모습의 부성애를 보여준다. '마티스'의 엄마이자 '줄리앙'의 전 부인 '마리' 역은 <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과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큰 사랑을 받은 멜라니 로랑이 맡았다. 배우, 감독, 가수,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도 선보인 멜라니 로랑은, <몽 가르송>에서 아들의 실종 이후 전 남편 '줄리앙'과 재회하며 감추어 왔던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는 복잡한 심리 연기도 함께 펼친다. 실제로 '마티스'와 비슷한 나이의 아들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마리' 역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모성애 연기를 보여준다. 기욤 까네와 멜라니 로랑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크리스찬 카리옹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인해 액션과 감성이 조화된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찬 카리온 감독은 <메리 크리스마스>로 2007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목을 받고 2006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 2006 세자르시상식 베스트영화 후보 등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프랑스의 거장 감독이다. 우연히 '아들이 사라졌다'와 관련된 오래된 자신의 노트를 발견한 그는 이 소재를 꼭 영화화하겠다는 결심으로 <몽 가르송> 제작에 착수, 자신의 오랜 페르소나인 기욤 까네와 2009년작 <페어웰> 이후 약 10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3월 19일 개봉 소식과 같이 공개된 <몽 가르송>의 메인 포스터는 '아들이 사라졌다!'라는 강렬한 카피 문구와 함께 아빠 '줄리앙'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줄리앙'은 아들을 찾아 나서며 아들을 납치한 이들에게 복수를 다지는 비장함과 동시에 아들을 잃어버린 슬픔을 발산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테이큰> <프리즈너스> 그리고 <몽 가르송>(The Hollywood Reporter)'과 '액션, 감성이 조화된 강렬한 스릴!(Le Parisien)' 등 해외 매체의 호평 또한 눈길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도 함께 고조시킨다.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한 아빠의 목숨 건 사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 <몽 가르송>은 3월 19일에 개봉한다. (2019.02.2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