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감독 데이빗 린치의 아주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적나라게 담고 있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제14회 EIDF(EBS 국제다큐영화제(2017))에서 관객들을 처음 만난다.

세계에서 가장 유니크한 감독이자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데이빗 린치. 그가 직접 들려주는 가장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데이빗 린치의 사생팬이라 밝힌 감독 '존 구옌'이 연출하고, <이레이저 헤드><엘리펀트 맨><사구><광란의 사랑><멀홀랜드 드라이브><트윈 픽스> 시리즈까지 연출하며 컬트의 제왕으로 등극한 '데이빗 린치' 본인이 바로 그 주인공.

영화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할리우드 사상 가장 수수께끼 같은 감독 데이빗 린치가 어린 딸 '룰라'에게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2016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니스 클래식상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후 BIF 런던 국제영화제,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초청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감독의 일상을 엿보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는 내레이션부터 음악까지 총 3년의 기록과 25개의 녹음 테이프로 그간 감춰뒀던 감독의 일상을 공개함으로써 데이빗 린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독창적 자화상!"(The Hollywood Reporter), "영화의 모든 것이 데이빗 린치 그 자체!"(Los Angeles Times) 등 아주 평범하지만 알고 싶었던 데이빗 린치가 걸었던 예술적 삶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제14회 EIDF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2017.08.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