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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빌리지 Dachra


" 마녀의 진실을 찾기 위해 아는 사람도 없고,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마을 '다크라'를 찾아간 세 친구가 겪게 된 일을 그린 오컬트 무비 "

2018, 튀니지, 오컬트, 114분

감 독 : 압델하미드 부크낙

출 연 : 야스민 디마씨, 헬라 아예드, 아지즈 즈발리, 빌렐 슬라트니아

개 봉 : 2019년 11월 7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디오시네마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www.facebook.com/docinema.kr

- 제2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
- 제3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초청
- 2018 폴란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가장 무서운 영화상' 수상

<더 빌리지> 11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 예고편 최초 공개
 

먼 나라에서 찾아온 낯선 오컬트 무비 <더 빌리지>가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이고 독특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1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더 빌리지>는 마녀의 진실을 찾기 위해 아는 사람도 없고,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마을 '다크라'를 찾아간 세 친구가 겪게 된 일을 그린 오컬트 무비. 모로코, 알제리, 아프리카 등지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주술과 그로부터 파생된 끔찍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튀니지 최초의 호러 영화이자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더 빌리지>는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평론가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제 장르 영화계에 대담하고 새로운 영향력이 도래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딘지 알 수 없는 기묘한 공간에 모인 세 사람과 그들 발아래로 펼쳐진 아득하고 울창한 숲의 전경이 독특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장악한다. 또한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 듯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 위에 적힌 '무언가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는 메인 카피는 주인공들이 찾아간 낯선 장소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곳에 감춰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난생처음 느껴볼 공포를 전해줄 영화 <더 빌리지>는 11월 개봉한다. (2019.10.02)

코리아필름 편집부


무언가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저널리즘을 공부하는 세 친구가 마녀라 불리는 여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녀가 살던 곳을 찾아간다.
아는 사람도 없고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마을 '다크라'
섬뜩한 기운과 서늘한 침묵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그들이 목격한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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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목격할 충격 실화!
주술, 마녀, 저주에 얽힌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다!
 

믿기 어렵겠지만 영화 <더 빌리지>의 많은 부분은 실제 사건들에서 파생됐다.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은 어린 시절 들었던 공동묘지의 모녀 이야기와 4살 소년 살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집필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두 모녀가 공동묘지에서 시체를 발굴해 요리에 넣어 다른 사람에게 주술을 걸고자 했던 사건으로 법정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상세하게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두 번째 이야기는 한 남자가 보물을 찾게 해준다는 주술사의 말을 듣고 자신의 조카를 살해한 일이다. 남자는 주술사가 보물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주리'의 순수한 피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 했는데 자신의 조카가 주리의 표식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주리'(Zouhri)란 '행운아'라는 뜻으로, 눈에 검은 얼룩이 있거나 수평으로 연결된 손금을 지닌 아이를 뜻했다. 보물에 눈이 먼 삼촌과 숙모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4살짜리 조카의 목을 베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등의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술이란 그 형태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모든 문화와 문명 속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부크낙 감독은 주술을 인류가 지속해온 가장 왜곡된 관행이자 어두운 본성이 드러난 행위로 보고 장르 영화 안에서 그 폭력성과 잔혹함을 고발하고자 했다.


튀니지 최초의 호러 영화!
국제 장르 영화계에 대담한 목소리의 출현을 알리다!
 

<더 빌리지>는 그간 세계 영화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튀니지 영화, 그중에서도 거의 최초의 장르 영화이다.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최북단에 있고 서유럽과 북아프리카 전통과 문화가 아주 유동적으로 혼합되어 있는데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은 자국의 독특한 문화적, 종교적 배경에 할리우드 식의 장치와 모티브를 사용함으로써 차별화된 호러 영화를 완성했다. 부크낙 감독은 "<더 빌리지>는 내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끌어내는 동시에 아랍의 시각적 언어로 전형적인 미국 호러 영화를 재작업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더 빌리지>는 주술에 얽힌 충격 실화를 넘어서 튀니지가 겪고 있는 세대적 갈등에 대한 은유도 포함하고 있다. 감독은 "튀니지 침체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세대적 갈등이며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상반된 사고방식으로 분열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더 빌리지>는 변화와 혁신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와 전통과 보수적 가치관에 묶인 기성세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주술 행위의 진실을 폭로하고 그로 인한 악행을 저지하려는 주인공들은 젊은 세대를, 비밀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도피하려는 마을 주민들이 기성세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리한 감각으로 관객을 옥죄고
그 긴장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언제 벗어나게 할지를 정확히 알고 극을 진행한다
 

<더 빌리지>는 시작부터 강렬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의식을 불안하게 흔들리는 핸드 헬드 샷으로 촬영한 오프닝 시퀀스는 단번에 관객들을 현장으로 초대한다. 주요인물들을 광각 이미지로 잡으며 끊임없이 구도를 변화시키거나 날카로운 칼의 끝부분이나 손의 움직임을 클로즈업 샷으로 보여주는 것, 인터뷰 도중 갑자기 프레임에 뛰어들어 얼굴을 낚아채는 등의 극단적인 연출은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의 미적 감성과 하템 네치(Hatem Nechi) 촬영 감독의 다재다능함이 결합된 결과로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 찬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부크낙 감독은 "프레임, 빛, 움직임의 비중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관객이 감각의 포화상태에 이를 만큼 불안해지길 원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하며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잠입자(스토커)>(1979),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턴>(2003)과 같은 거장의 작품에서 시각적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극의 전개 속도 역시 <더 빌리지>를 성공시킨 주요인이다. 부크낙 감독은 예리한 감각을 바탕으로 관객을 정확한 타이밍에 옥죄고 그 긴장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언제 벗어나게 할지를 계산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또한 순간적 깜짝쇼가 아닌 정확한 목적에 입각한 충격 장치들로 러닝타임 내내 견딜 수 없는 긴장감을 축적시켜 엔딩에 이르러서는 호러 영화만이 줄 수 있는 궁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 Cast & Character 야스민 디마씨 | 야스민 역
 

1986년 튀니지 아리아나에서 태어난 야스민은 IHEC 카르타고 경영 대학에서 마케팅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대학을 졸업한 야스민은 튀니지의 전설적인 연극배우 타오피크 제발리가 운영하는 씨어터 워크샵 '엘 테아트루 스튜디오'에 등록해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연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015년 어머니를 여읜 야스민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글로벌 광고 회사 TBWA 튀니지를 퇴사한다. 그 해부터 야스민은 타오피크 제발리의 극장에서 [저주(Malediction)], [광인(Le Fou)], [30 안스 데자(30 Ans Deja)] 등의 현대무용극에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는다. 동시에 민영방송국 Nessma에서 TV 시리즈를 더빙하는 성우로서 활동 영역을 확장한 야스민은 2017년 더빙하는 캐릭터에 개성을 더하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이 뽑은 튀니지 최고의 음색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인 <더 빌리지>는 야스민 디마씨의 장편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주인공 '야스민' 역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한 그녀는 서늘한 공포의 낯선 세계에 발을 들인 관객들을 생생한 체험으로 이끈다.


↘ Director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
 

<더 빌리지>의 각본 및 감독, 편집, 제작까지 도맡은 압델하미드 부크낙. 1984년생으로 젊고 전도유망한 영화인인 그는 ESAC 감마르트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2008년 졸업작품인 단편영화 <거울(Miroir)>로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카타르고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청년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2년 이후로 그는 비디오 클립, 웹시리즈 그리고 단편영화들을 제작하고 감독했다.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더 빌리지>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제2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와 제3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2018 폴란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작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압델하미드 감독의 성과는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식스 센스>(1999)를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등극시키고 최근 <23 아이덴티티>(2015)까지 독보적인 각본과 연출로 정평이 난 호러 영화계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유전>(2017)으로 호러 영화 팬들을 매료시킨 천재 감독 아리 에스터와 유사한 행보로 새로운 스타 감독의 탄생과 그가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르 영화의 불모지인 튀니지 최초의 호러 영화 <더 빌리지>는 오직 압델하미드 부크낙 감독만이 다룰 수 있는 독특한 사회 문화적 주제의식과 대중적인 장르 영화의 장치가 결합돼 관객들이 느끼는 낯선 세계의 오싹한 공포감을 극대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