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꾼 세 청년의 이야기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공동제작을 맡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하버드 교수,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전한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제작, 각본,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굿 윌 헌팅>(1997) 공동각본 이후 20년만에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공동제작으로 뭉쳤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2017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드디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하버드의 열정 넘치는 의대생 폴 파머가 아이티의 작은 마을 '캉주'에서 결핵으로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에 충격을 받고, 가난한 나라의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루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폴 파머와 뜻을 함께 했던 의대생 김용과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 세 청년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고군분투한 30년의 기록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세계은행 총재를 연임하고 있는 現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美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잘 알려진 국제보건의료 전문가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는 김용 총재가 청년 시절 21세기 슈바이처로 불리며 보건 의료에 헌신한 폴 파머 하버드 교수와 아이티 대지진 등에서 재난구호활동을 벌인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 등 세 청년이 세계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이끌어 낸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워터오알지' 재단의 설립자이기도 한 맷 데이먼, 아프리카 인권 운동가로 구호기관 '이스턴 콩고 이니세티브' 설립자인 벤 애플렉, 세계은행 총재로 세계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김용 총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올 가을 가장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다가오는 11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017.10.11)

코리아필름 편집부

2017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 이후 "강렬한 내러티브를 중심축으로 하는 따스하게 밝고 빛나는 작품. 눈부시게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이야기"(Hollywood Reporter), "'도덕적 세계의 궤적은 정의를 향해 휘어진다'는 말이 제시하는 가능성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영감을 주는 작품"(Variety) 등의 찬사를 받은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신념을 향해 고군분투 했던 세 청년의 모습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보여준다.

세상을 바꾼 세 청년의 이야기 만큼이나 화제를 모으는 것은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제작진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총괄 제작에 나섰기 때문. 연기는 물론 연출, 각본,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공동 제작으로 선택한 작품이 바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점만으로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워터오알지'(Water.org) 재단을 설립한 맷 데이먼과 아프리카 인권운동가로 구호기관 '이스턴 콩고 이니세티브' 설립자인 벤 애플렉은 개발도상국 내 질병과 빈곤 구제를 목표로 하는 'ONE 캠페인' 참여, 'Omaze 사회공헌 광고' 등에 동반 출연하는 등 꾸준히 세계 인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왔기에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전해줄 메시지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2017 선댄스영화제 월드프리미어 상영 당시 인터뷰를 통해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은 나의 영웅이다"라고 밝힌 맷 데이먼과 "세 사람의 신념에 이끌렸다"고 전한 벤 애플렉은 세계 보건 의료 증진 운동에 기여한 폴 파머 박사의 이야기에 매혹되어 직접 아이티와 르완다를 방문해 지난 30여년 간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모든 밀레니엄 세대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올가을 가장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뜨거운 도전을 그린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30여 년 전, 아웃사이더 대학생이었던 폴 파머와 김용, 오필리아 달은 아이티의 작은 도시 '캉주'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결핵의 창궐로 처참한 비극을 맞이한 '캉주'에서 세 사람은 치료 보다는 예방을 우선으로 하는 세계구호기구의 방침 하에 백신을 구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부자와 똑같은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평등한 치료'를 펼치기로 다짐한 세 사람은 이후 페루, 르완다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오가며 세상을 바꿀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낸다. 그들이 선택한 방식은 바로 보통의 사람들이 의료보건 활동가가 되도록 교육시키는 것이었다. 당시 세계 보건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세 사람은 높은 비용과 과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했던 빈곤층 역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극빈층 거주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활동 모델을 만들겠다는 획기적인 발상과 헌신적인 노력이 아이티 '캉주'에서 시작되어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

하버드 의학대학원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과 학과장직을 맡고 있는 '폴 파머' 박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미국 [타임]지), '미국 최고 지도자 25명'(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으로 선정된 '김용' 現세계은행 총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딸이자 사회정의실현 운동가로 아이티 대지진 당시 수많은 난민들을 지원한 '오필리아 달' Dahl&Dahl LLP 대표가 '모두에게 평등한 치료'라는 신념으로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꿈을 향한 순수한 노력이 이루어낸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전 세계 영화제 21개 부문 수상 및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계의 우등생 키프 데이비슨 감독과 프로듀서, 각본가, 편집감독 등 다큐멘터리계의 만능재주꾼 페드로 코스 감독이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뭉쳤다. 세계가 주목하는 두 다큐멘터리 스페셜리스트의 만남이 웰메이드 다큐버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바실리오의 은빛 꿈>을 통해 전 세계 15여 개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 다큐멘터리계에 파란을 일으킨 키프 데이비슨 감독은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과 형제 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 단편 다큐멘터리 <오픈 하트>로 제85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2016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아이보리 게임: 상아전쟁>으로 인권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총괄 제작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 참여하며 할리우드 에코 셀러브리티가 선택한 감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와 함께 힘을 모은 페드로 코스 감독은 <프리다><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장편 영화의 편집을 맡아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편집을 담당한 <더 스퀘어><웨이스트 랜드> 등의 작품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았다.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연출가들이 탐내는 인재인 페드로 코스 감독은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공동 연출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했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 먼저 합류한 키프 데이비슨 감독은 이 영화가 과거 자료 영상과 현재의 인터뷰가 교차하는 등 복잡한 편집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페드로 코스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페드로 코스 감독은 다큐멘터리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편집감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나 기꺼이 이 프로젝트에 합류를 결정했다. 키프 데이비슨 감독과 페드로 코스 감독은 매일 철야 작업을 불사하며 2년간의 편집 과정을 진행했다. 그들은 "사실주의 영화 한 편을 촬영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상에 반드시 전해야 할 이야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두 감독의 열정이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각본을 맡은 코리 쉐퍼드 스턴은 2000년대 초 할리우드를 떠나 에이즈 위기를 겪던 나이지리아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그가 맡은 일은 LA에 거주하는 지인들로부터 에이즈 치료약을 모아 캐리어에 넣어서 직접 아프리카 의사들에게 전달하여 치료가 절박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그는 전염병에 대처할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한 기고문을 읽게 된다. 기증된 약과 지역사회 의료 활동가들을 통해 아이티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의 글이었다. 그 의사는 바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폴 파머 박사였다.

2005년, 작가 트레이시 키더는 폴 파머 박사와 그의 친구 김용, 오필리아 달이 세계 보건의료에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12,000km의 여정, 30여년의 도전을 담은 책 [작은 변화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Mountains Beyond Mountains]을 출간했다. 코리 쉐퍼드 스턴은 이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할 권리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은 자신들의 삶을 스크린에 옮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 3년에 걸친 설득에도 다큐멘터리 제작 제안을 '고려'해보겠다는 답변만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코리 쉐퍼드 스턴은 세밀한 연출 스타일로 평단의 신임을 얻고 있는 키프 데이비슨 감독을 비롯 제작팀을 꾸려 다시금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을 설득했다. 그리고 또다시 2년을 기다린 끝에 2010년 1월, 최종적으로 제작에 대한 권리를 얻을 수 있었다.

코리 쉐퍼드 스턴은 "나이지리아에서 폴 파머의 기고문을 보았을 때, 응급상황 속에 있던 나에게 그의 글은 그 어떤 것보다 와 닿았다"며 절실한 노력을 기울이며 영화 제작을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3년의 설득과 2년의 기다림을 통해 마침내 제작에 들어간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제작과정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영화 제작에 들어간 직후 아이티에 대지진이 발생하여 약 30만 명이 사망하였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세 청년에게 고향이나 다름 없었던 아이티에 찾아온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제작진은 급하게 인력을 늘렸고, 든든한 총괄 프로듀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까지 합류하여 아이티에서의 촬영을 시작했다. 아이티에 도착한 제작진은 그곳에서 목격한 참담함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또한 주인공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 역시 그들의 삶에서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제작진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잡아냈지만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확신 할 수 없었다. 지진과 같은 단발성 재난이 아닌 주인공들이 오랫동안 맞서 싸웠던 고질적인 재앙, 즉 개발도상국에서의 보건 시스템 부재를 담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키프 데이비슨 감독은 "단지 눈길을 끄는 시각적인 요소에 치중하지 않으며, 영화의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렬한 인간의 궤적이 남긴 빛나는 도전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는 지진에 이어 콜레라가 창궐했고, 홍수와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에 각종 전염병이 재난지역을 휩쓸었다. 그리고 2014년 에볼라 사태에 이르기까지 재난은 끊임 없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세 주인공이 늘 주장했던, 재난은 항상 극빈층을 덮치고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는 사실을 목격했다. 그리고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진실을 전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제작진은 의사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사실주의 영화 한 편을 촬영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키프 데이비슨 감독은 당시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에게 치료를 받았던 한 르완다 소녀에게 주목했고 그녀의 이야기를 <오픈 하트>라는 단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 재난구역과 수술실, 보스턴 등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촬영 과정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것이었다. 우리는 모든 인터뷰 주인공들을 동일한 배경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지위에 상관 없이 모든 캐릭터들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대변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서는 마을의 환자도, 세계은행 총재도, 유명 경제학자도 모두 푸른색 배경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하버드대학교 내 최고 교수에게 주어지는 하버드 콜로 코트론스 교수, 하버드 의학대학원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과 학과장 직을 맡고 있다. 12살에 의사가 되기를 꿈꾼 그는 23살에 세계 최빈국 아이티에 방문한 후 질병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21세기 슈바이처라고 불리며 차기 노벨평화상 후보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의사 중 하나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앤월드리포트]가 뽑은 '미국의 최고지도자 25명',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그는 중남미와 러시아 등 빈민지역에서 의료구호활동을 벌여왔다. 2004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을 맡아 에이즈 치료를 위한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2012년에 세계은행 총재에 선출되었으며, 현재 임기를 수행 중이다.

30년 가까이 빈곤층의 건강 증진과 권리를 옹호해온 그녀는 1983년 아이티의 빈민가인 센트럴 플래토에 있는 아이 케어 아이티 클리닉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당시 폴 파머와 김용을 만난 이래로 줄곧 가난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작고한 부친 로알드 달의 문화 유산을 관리하는 Dahl&Dahl LLP 대표로, 사회정의실현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제작자, 각본가,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 청년의 빛나는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공동제작으로 뭉쳤다.

2017 선댄스영화제 월드프리미어 상영 당시 인터뷰를 통해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은 나의 영웅이다"라고 밝힌 맷 데이먼과 "세 사람의 신념에 이끌렸다"고 전한 벤 애플렉은 세계 보건 의료 증진 운동에 기여한 폴 파머 박사의 이야기에 매혹되어 직접 아이티와 르완다를 방문해 지난 30여년 간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각본가 코리 쉐퍼드 스턴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한 설명을 접하고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교훈이 될 중요한 작품"이라는 확신으로 공동 제작을 결정했다. 특히 벤 애플렉은 "이 영화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모두를 위한 초대장"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권을 위한 구호활동에 적극적인 두 사람이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을 통해 또 한 번 세상에 전할 메시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를 제작해온 키프 데이비슨 감독은 그간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져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총괄 제작에 나선 <아이보리 게임: 상아전쟁>은 정보원들과 삼림 경비대원들이 코끼리 상아 밀수 조직에 침투하여 이들과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형제 영화라 할 수 있는 <오픈 하트>를 연출해 제85회 아카데미 어워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감독의 최초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작인 <바실리오의 은빛 꿈>은 로테르담, 트라이베카, 핫 닥스, 시카고, 우드스탁 국제 영화제 등에서 15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미국 감독 조합이 선정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론토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명실상부 세계가 주목하는 다큐멘터리계의 우등생 키프 데이비슨 감독이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을 통해 또 한 번 세심한 연출력으로 세상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연출_<아이보리 게임: 상아전쟁>(2016), <비욘드 더 브릭: 레고 브릭커먼트리>(2014), <오픈 하트>(2013년), <카심 더 드림>(2008), <바실리오의 은빛 꿈> (2005)

아카데미 어워드 및 스피릿 어워드 후보에 오른 젠느 누잼 감독의 <더 스퀘어>의 편집을 담당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연출가들이 사랑하는 편집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페드로 코스 감독은 에미 어워드 논픽션부문 편집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증명했다. 루시 워커 감독이 연출한 아카데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작 <웨이스트 랜드>의 편집을 맡아 시네마 브라질 그랜드 프라이즈에서 다큐멘터리 편집상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은 2010년 선댄스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IDA 어워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브라질과 뉴욕, 마이애미에서 자랐다. 예일대에서 연극연출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키프 데이비슨 감독의 러브콜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 합류하게 된 페르도 코스는 특유의 편집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 놀라운 작품에 생명력을 더했다.

편집_<플라워 쇼>(2015), <더 스퀘어>(2014), <더 크래쉬 릴>(2013), <아일랜드 프레지던트>(2011), <웨이스트 랜드>(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