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생존 스토리 중 전설적인 탈출 실화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투쟁을 담은 <12번째 솔저>가 3월 28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생존 실화 중 노르웨이를 넘어 전 세계를 전율케 한 마지막 생존자의 극한 탈출기를 담은 <12번째 솔저>가 3월 28일 개봉을 확정하며 노르웨이 설산의 혹독한 풍광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베스트 키드>,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등 굵직한 상업 영화로 이름을 알린 해럴드 즈워트 감독이 이번에는 전율을 선사하는 극한의 전쟁 영화로 돌아왔다. 1943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노르웨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12번째 솔저>는 나치 독일을 함락시킬 유일한 작전 '마틴 레드'에 투입된 12명의 저항군 중 유일하게 탈출한 '얀 볼스루드'의 극한 생존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마지막 생존자이자 노르웨이 저항 운동의 희망이 된 얀 볼스루드를 연기한 '토마스 굴레스타드'는 배우 겸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노르웨이의 국민 스타로, 극한의 생존기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를 쫓는 나치 친위대 '쿠르트 슈타게'는 왕년의 섹시스타인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12번째 솔저>는 2017년 노르웨이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달성하며, 평소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가 1위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이례적인 기록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과감한 결말"(The Times), "손가락을 물어뜯게 하는 긴장감"(Daily Mirror), "진정성 있게 표현된 극기심"(The List), "장대한 전쟁 드라마"(Backseat Mafia), "심장을 멎게 하는 실화"(Film Threat),"<레버넌트>를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의 투쟁"(RoberEbert.com),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주 서사"(Village Voice), "모험심 넘치는 감독 최고의 작품"(Variety), "노르웨이 설산만큼 눈부신 결말"(Movie Nation) 등 실감 나는 생존 실화를 담아낸 영화를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3월 28일 개봉을 확정하며 얀 볼스루드의 탈출을 극한으로 몰아가는 노르웨이의 설산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광활한 설산과 살을 에게 하는 영하의 호수를 뒤로하고 홀로 서 있는 얀의 모습에서 63일 동안 이어진 그의 탈출이 얼마나 혹독했을지 짐작하게 한다. 한편, 그의 뒤를 집요하게 쫓는 나치 친위대 쿠르트의 차가운 얼굴이 희망을 잃지 않은 얀의 모습과 대비되며 국가를 넘어 두 사람 사이의 치열한 대립을 암시한다.

노르웨이부터 스웨덴까지, 나치에 대항해 63일 동안 124km를 건넌 마지막 생존자의 극한 실화를 담은 <12번째 솔저>는 3월 28일 개봉되어 최고의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03.15)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