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골청년 한오기. 진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운동에 매진하던 어느 날, 수영장에서 발에 쥐가 난 그를 만능 스포츠우먼 채인이 구해준다. 오기는 연상의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점차 그녀와 가까워지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그저 허약한 남동생 같은 느낌일 뿐, 단박에 거절당하고 만다. 분한 마음에 오기는 채인에게 정정당당한 스포츠 대결을 통해 자신이 이기면 남자로 인정해줄 것을 제안하는데…

과연 약골청년 한오기는 만능스포츠우먼 강골미녀 채인을 이기고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감 독 : 김용완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2005년 단편영화 <어느 봄 밤에>를 시작으로 꾸준히 단편영화 연출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연출하는 작품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단편영화계에선 인지도가 높은 감독이다. 동시에 장편영화 연출부로 활동해 왔다. 앞으로 장편영화를 연출할 계획이다. 최근작 <이 별에 필요한>은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과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Filmography]

2014년 [리턴매치] 공동연출
2013년 [이 별에 필요한 Daytime Moon] 3'17"
2011년 [그녀의 단속반 Intervention] 15'40"
2010년 [Bar-code Mom] 25min.
2009년 [가슴이 뛴다! My Heart Is Beating!] 4min.
2008년 [크리스마스 메모리즈 Christmas Memories] 18min.
2005년 [어느 봄 밤에 One Fine Spring Night] 16min.

감 독 : 선종훈

공주영상정보대학 방송극작과 졸업. 2007년 첫 단편 <좋은 사람>을 연출, 2011년 두 번째 단편 <첫 서리>를 연출했다. 2012년부터 장편영화의 연출부와 촬영부 생활을 했다. 2013년 세 번째 단편 <그늘아래, 28도>를 연출했으며, 김용완 감독의 단편 <이 별에 필요한> 조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김용완 감독과 함께 <리턴매치>를 공동 연출했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