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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큐멘터리, 10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연분홍치마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김일란, 이혁상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엣나인필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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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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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죄책감에 휩싸이다
이충연 / 서울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장
"저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죠.
그게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데 제정신으로 살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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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트라우마가 모든 것을 잠식하다
김주환 / 서울 신계동 철거민대책위원장
"출소 이후 가위에 눌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자.
불 나는 꿈, 경찰들한테 쫓기는 꿈을 계속 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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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에 괴로워하다
천주석 / 서울 상도4동 철거민대책위원장
"출소해서 보니까 또 다시 전쟁터가 되더라고.
거긴 작은 감옥, 여기 나오니까 큰 감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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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기억에 혼란에 빠지다
지석준 / 서울 순화동 철거민대책위 총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을 얘기한 것뿐인데
앞뒤가 바뀌어버리니까 멍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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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았지만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김창수 / 성남 단대동 철거민대책위원장
"내 딸이 '아빠 범죄자였어?'라고 얘기 한 적이 있어요.
어떻게 표현해도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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