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마리아 Red Maria
 


2011, 다큐멘터리, 98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빨간눈사람
프로듀서 : 고영재
감 독 : 경순
기획/편집 : 경순
글/구성 : 경순
촬영 : 경순, 아람
조연출 : 아람, 경란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12년 4월 26일(목) 개봉
http://redmaria.tistory.com

 

출 연


= 시놉시스 =

- 당찬 그녀들의 거침없는 생활사... [레드마리아]

한국, 일본, 필리핀에서 만난 레드마리아,
당찬 그녀들의 거침 없는 생활사!
  나(감독)는 많은 여자들을 만났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

결혼 10년 만에 친정을 방문한 이주 여성 제나린,
50년이 지나서야 진실을 밝힐 용기를 얻었다는 위안부 할머니 리타,
열여섯 어린 나이에 아빠 없는 딸을 낳은 성 노동자 클롯,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 종희,
일하지 않을 권리를 즐겁게 행사하는 도쿄 홈리스 이치무라,
24시간 일하는 가사 노동자는 물론, 철거 위기에 놓인 빈민 지역 여성들까지.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한 가지 질문에 도달했다.
어떻게 서로 다른 노동이 그토록 비슷한 방식으로 '몸'에 연결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작정하고 그녀들의 '배'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주름지고 짓무른,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그 '배'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감 독 : 경순 Kyungsoon

1998년 4월 20일 영화동지인 최하동하 감독과 함께 독립영화창작집단 '빨간 눈사람'을 공동 설립, '억압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착취 없는 세상, 편견 없는 세상,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생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유가협)'의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투쟁 과정을 다룬 데뷔작 <민들레 - 한 많은 어버이의 삶>을 시작으로, 국민을 통합해 온 '애국심'이라는 성역에 일침을 가하는 다큐멘터리 <애국자 게임>, 2000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었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가 당면한 현실과 갈등의 지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족 안에서 딸, 며느리, 엄마라는 역할만을 강요당한 채 상실되어가는 자아를 고민하고, 비로소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20대 세영, 30대 경은, 40대 경순의 시선을 통해 우리사회의 '가족'과 '혈연중심 가족주의'의 속내를 파헤치는 안티-가족 다큐 <쇼킹패밀리>, 8인 독립영화 감독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투쟁을 카메라에 담은 옴니버스 다큐 등 만드는 작품마다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켰으며, 여성의 '몸과 노동'에 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또 하나의 문제작을 만들어 냈다.

'누가 뭐래도 자유는 나의 힘!'을 외치는 경순 감독은 관심 있는 사안에는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성감독이기도 하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중인 양윤모 평론가를 찾아가 '재밌게 좀 살자'며 눙을 치고, 돈도 없고, 언어도 안 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길을 떠나, 결국은 영화를 완성해 낸 그녀는 누구보다 씩씩하게 현재를 살아가는 또 한 명의 '레드마리아'이다.

[Filmography]

2012년 [레드마리아] 연출
2011년 [Jam Docu 강정] (경순, 김태일, 권효, 양동규, 정윤석, 최하동하 외)
2006년 [쇼킹패밀리]
2003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001년 [애국자게임] (경순, 최하동하 공동연출)
1999년 [민들레 - 한 많은 어버이의 삶] (경순, 최하동하 공동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