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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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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후 영월로 좌천된 깐깐한 PD, 강석영
"고등학교 때 선배 가수왕 타는 거 봤거든?
그땐 졸라 멋있었는데……"
아이돌 스타의 뒷담화로 인한 대형 방송사고 후 원주에서 영월로 좌천된
PD 석영은 라디오의 '라'자도 모르고 오프닝 대본도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최곤을 눈에 가시처럼 여긴다. 깐깐하고
지지 않는 성격으로 자유분방하다 못해 막무가내인 최곤과 끊임없이 충돌하면서도, 방송이 잘 되서 다시 원주로의
금의환향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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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색다른 연기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여배우_ 최정윤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최정윤은
영화 <가위>, <폰>등에서 차가운 모습과 냉철한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정형화 되지 않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영화 <라디오 스타>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정윤은 방송사고로 영월로 내려와 최곤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며 고군분투하는 PD 석영 역으로 똑 부러지고 당찬 연기를 보여준다.
- 1977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영상예술학과
[영화]
2006년 [라디오 스타]
2004년 [분신사바]
2003년 [써클]
2002년 [폰]
2000년 [가위]
1997년 [아버지]
[TV 드라마]
<비단향 꽃무>(01), <똑바로 살아라>(02), <옥탑방 고양이>(03), <용서>(04), <태능선수촌>(05),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0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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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유일한 락밴드! 최곤의 추종자들!
이스트 리버 멤버들
"선배님이 온몸으로 보여주신 세상과의 거침없는 충돌! 음주, 폭행, 대마초…로 점철된 카리스마가 빚어낸
소울 아니겠습니까?"
락이 저주받은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촌구석인 영월에서 밴드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영월 유일한 락밴드 이스트 리버, 일명 동강! 그들의 우상 '최곤'이 영월에 DJ로 오자
최곤의 팬사이트를 만들기도 하고 유명 락스타를 코스프레 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세상과의 거침없는
충돌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싶지만 영월이 워낙 좁은 동네라 사고를 칠일이 없는 것이 가장 아쉬운 이들. 비닐하우스에
모여서 연습을 하는 그들의 연주실력은 알고 보니 의외로 수준급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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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한국 최고의 펑크 밴드, 영화데뷔! _ 노브레인
데뷔 10년차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 펑크밴드 '노브레인'이 무대 위에서 언제나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파워 풀한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언제나 자유롭고 정열적인 노브레인은 박중훈, 안성기와 함께 그들만의
독특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라디오 스타>를 통해 스크린 출사표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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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 김국장
"눈 딱 감고 3개월만 고생해…"
박민수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고친 최곤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자신의
고향 영월의 라디오 방송 DJ로 보낸 장본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최곤 DJ 방송이 다시 활기를 찾은 이후,
몰래 인터넷 다시 듣기를 애용하며, 원주 방송으로 이관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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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멈추지 않는 에너지를 지닌 중견배우 _ 윤주상
연극 출연 작만 150편이 넘는 연극계의 대표배우 윤주상은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쉼표 없는 에너지로 후배 연기자들의 표본이 되고 있는 배우 윤주상은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욕심 많은 김국장 역으로, 중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01),
<웰컴 투 동막골>(02), <보이체크 2004>(04), <바람의 키스>(05) 등
영화 <태백산맥>(94), <쉬리>(98), <킬러들의
수다>(01), <아라한 장풍 대작전>(04), <형사>(05), <왕의남자>(05), <라디오 스타>(0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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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곤을 반품하고 싶은 남자, 지국장
"니들 한번만 더 사고쳐 봐. 방송국 문 확 닫아버릴 테니까"
고대하던 원주 방송국과의 통폐합을 3개월 앞두고 날벼락처럼 서울에서
온 DJ 최곤이 눈에 가시 같은 지국장. 시작부터 바람 잘날 없는 방송사고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지만 다혈질
적인 성격을 억누르며 하루하루를 인내로 이겨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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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연극계의 대부, 스크린을 점령한다._ 정규수
초대 <품바>를 비롯해 <한 여름 밤의 꿈> <소풍>등으로 연극계의 대부라 불리우는 배우 정규수는
스크린으로 그 무대를 넓혀 영화 <공공의 적 2> <박수칠 때 떠나라> <청춘만화>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는 다혈질적인 지국장 역으로 특유의 예민한 연기를 보여준다.
연극 <장군멍군>(79), <품바>(84),
<한 여름 밤의 꿈>(01) 등
영화 <기막힌 사내들>(98), <복수는 나의 것>(02), <아는 여자>(04), <공공의
적 2>(05), <혈의 누>(05), <청춘만화>(06), <거룩한 계보>(06), <라디오
스타>(0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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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이 좋은 순진무구 기사, 박기사
"시간 됐어요. 시그널 나가요! 난 몰라요!"
지국장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말하는, 사람 좋은 박기사는 통폐합으로
한참을 쉬던 방송국에 새 DJ와 PD가 와서 다시 방송을 하게 되어 잔뜩 기대에 차 있다. 방송사고 때문에
노심초사 하면서도 10년 넘게 먼지 가득했던 스튜디오가 활기차게 돌아간다는 것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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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끼 있는 배우의 유쾌한 변신 _ 정석용
남다른 열정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극무대를 주름잡은 배우 정석용은 수많은 연극과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爾(이)>에서 처선 역할로 주목 받았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도 칠득 역으로 출연, 연극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준익 감독과는 두 번째 작품인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는 사람
좋은 박기사로 출연, 순수한 눈빛을 빛낸다.
연극 <도덕적 도둑>(98), <풀 코스
맛있게 먹는 법>(99), <좋은 녀석들>(00), <이> 등
영화 <킬리만자로>(00), <무사>(01), <영어 완전정복>(03),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03),
<왕의 남자>(05), <라디오 스타>(06), <그 해 여름>(0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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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시키면 어디든지 배달 간다.
터미널 다방, 김양
"아저씨, 이 노래 한번 더 틀어주면 안돼?
우리 다방은 리필 해주는데…"
백치미 넘치는 영월 청록다방 김양. 라디오는 생전 들어본 적도 없지만
최곤이 DJ로 오면서 부쩍 스튜디오로 커피 배달이 늘었다. 라디오 부스에서 흘러나오는 김추자의 노래에 엄마
생각이 나 얼떨결에 집나온 사연을 이야기 한 뒤 영월 다방의 스타로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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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준비된 신인의 스크린 데뷔_ 한여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수제자 파티셔 인혜역으로 귀여운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인 한여운은 뮤지컬 <피터팬>과 악극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연기의 내공을 익힌 준비된
신인이다. 스크린 데뷔작이 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백치미를 풍기며 극의 흐름을 바꾸는 청록다방 미스 김으로
출연, 웃음과 눈물을 전한다.
- 1984년생. 연세대학교 철학과 재학중.
[영화]
2006년 [라디오 스타]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2006), 들꽃(2006), 내 이름은
김삼순(2005)
[기타] 뮤지컬 <피터팬>, 악극 <미워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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