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퀵 Quick
 


2011,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11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JK필름, CJ E&M 영화부문
제 작 : 윤제균 l 프로듀서 : 이상직
감 독 : 조범구 l 각 본 : 박수진
촬 영 : 김영호 l 조 명 : 박정우
미 술 : 정현철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달파란 l 동시녹음 : 이은주
배 급 : CJ E&M 영화부문 ...more

2011년 7월 20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quick2011.co.kr

 

출 연
기수 :: 이민기
아롬 :: 강예원
명식 :: 김인권
서형사 :: 고창석
김팀장 :: 주진모


= 영화리뷰 =


달리고 터지고 웃긴다!

 

1천만 흥행작 <해운대> 제작진이 4년의 제작기간과 1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퀵>은 전설의 폭주족 출신의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와 생방송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퀵서비스를 부른 걸그룹 멤버이자 과거 그의 여친이었던 ‘아롬’(강예원)이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고는 얼떨결에 폭탄을 배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졸지에 폭탄을 배달하게 된 기수와 얼떨결에 폭탄이 장착된 헬멧을 착용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아롬,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폭주족 출신의 교통경찰 명식(김인권)과 서형사(고창석)의 쫓고 쫓기는 도심 질주 액션이 펼쳐진다.

영화는 언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긴장감과 스피디하게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토바이 액션과 곳곳에서 터지는 강렬한 폭파 장면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전한다.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오토바이 액션 액션인 만큼 다이내믹한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 액션의 쾌감은 덜하지만, 폭발신은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높은 CG 완성도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묘미는 폭주족 출신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긴박함 상황과는 정반대의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한다. 다소 어의 없고 황당한 설정도 없지 않지만,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어수룩하고 엉뚱한 매력의 이민기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예원의 열연도 돋보인다. 특히 전라의 뒤태를 공개한 강예원의 눈물의 헬멧 샤워신은 압권이다. 김인권은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 억울한 표정연기도 극의 활력을 톡톡히 불어넣어 준다.

2011.07.0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