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2006, 스릴러, 91분, 18세 관람가

제 작 : 눈 엔터테인먼트
제 작 : 최낙권 l 프로듀서 : 양혜정
각본/감독 : 김태경
촬 영 : 김태성 l 조 명 : 윤경현
미 술 : 전수아 l 편 집 : 경민호
음 악 : 김종웅 l 동시녹음 : 홍정호
제공/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6년 9월 14일(목) 개봉
홈피 cinemaservice.com/puzzle

 

출 연
악마적 기질, 환 : 문성근
더티한 카리스마, 류 : 주진모
국보급 다혈질, 노 : 홍석천
가슴 시린 주먹, 정 : 김현성
무서운 기억력, 규 : 박준석


= 시놉시스 =

- 5인의 프로가 인생의 한방을 노린다...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5인의 프로가 인생의 한방을 노린다.
 

전혀 알지 못하던 다섯 사람이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정체불명의 누군가에 의해 모이게 된다. 목적도, 이유도 모른체 함께 하게 된 그들은 프로젝트의 성공 후 꿈 같은 보상을 기대하며 프로젝트의 주체를 X로 명명하고, X의 계획에 합류한다


어긋나기 시작하는 조각들… 의심은 의심을 낳는다!
 

드디어, D-day! 치밀하게 준비해 은행에 도착한 류, 노, 정, 규
환의 작전대로 모든 과정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만 예상치 못한 작은 실수가 계획에 오류를 만들고, 경찰에게 포위된 그들은 인질을 잡아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환과의 약속장소에 가지만 이미 환은 살해당한 후…
이들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X는 누굴까…
X는 대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왜 이들을 부른 것일까…
이 치밀하고 거대한 퍼즐을 누가, 왜 계획한 것일까…


누가 그들을 모았는가? 조정하는 자 X는 누구인가?

 

 

각본/감독 : 김태경

작년 가을, 우연히 지방 국도를 달리다 아주 오래된 낡은 벽돌 공장을 보게 되었다. 이미 문을 닫은 지 오래된 듯 붉은 녹이 공장 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고색창연한 가을 날씨와 대조를 이루며 매우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문득 저 공장을 배경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한 달음으로 시나리오를 써나갔다.

범죄를 저지르고 성공을 하나 결국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스스로 몰락해 간다는 설정을 하게 되었고 이것은 곧 매우 마초적인 남성들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범죄 후일담…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의심 때문에 실패로 이어지는 비극. 어디선가 본듯하다고? 빙고!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 어차피 차용을 할 것이라면 오마주를 하기로 마음 먹고 작업 하기로 했다. 시간도 뒤죽 박죽. 캐릭터도 삐죽삐죽. 다만 일을 꾸민 범인만은 마지막까지 몰고 가기로 했다. <유주얼 서스펙트> 처럼..

우선 연출을 하면서 가장 염두해 두었던 바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의 충돌이다. 이들은 모두 남자고 매우 마초적이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남자들이나 기본적으로 마초적이고 폭력적인 인물들이다. 그리고 욕망에 대해 순수하리만큼 솔직한 인간들이다. 강해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인물들이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다음으로 구성의 측면을 다르게 보여주고 싶었다.
실패한 범죄 후일담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풀어가지 않고 자의적으로 섞어 놓아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단편영화 <목구멍 깊숙이>를 통해 신인답지 연출력과 탁월한 감각을 인정 받은 신인 김태경 감독.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우연히 지방 국도를 달리다 아주 오래된 낡은 벽돌 공장의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배경으로 범죄를 저지른 남자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한달음에 써내려 갔던 시나리오다. 순수하리만큼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한정된 공간 안에서 충돌하는 드라마를 독특한 구성과 치밀한 연출력으로 풀어낸 김태경 감독은 2006년, 또 하나의 새로운 스타 감독 탄생을 기대케 한다.

- 1971년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Filmography]

2006년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각본/감독
2004년 단편 [목구멍 깊숙이]
2002년 단편 [부석사 가는 길]
2001년 단편 [KILL] [자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