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어제까진 초평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은 '신석헌'

"아빠가 이상한 능력이 생겼어"

류승룡 | 대한민국 대표 연기 능력자

<최종병기 활>의 청나라 정예부대 수장,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카사노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킹메이커, <7번방의 선물>의 6세 지능을 가진 아빠, <명량>의 왜군 장수까지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류승룡이 <염력>에서 갑자기 염력을 갖게 된 남자 '신석헌'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장난 치기 좋아하고, 적당히 제 잇속도 챙길 줄 아는 평범한 한 남자가 위기에 처한 딸을 위해 염력을 발휘하며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몸무게를 12kg 늘리는 외모 변신부터 와이어 액션까지 캐릭터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감독이 "여러 장면에 류승룡 배우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되었다. 연기에 대한 직관이 굉장히 뛰어나고, 호흡 하나에도 어떻게 하면 관객이 더 재미있게 느낄지 본능적으로 알고 연기하였다"고 전할 만큼 매력적 캐릭터를 완성한 류승룡은 2018년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끌어 당길 것이다.

어제까진 청년 사장,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신루미'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거예요"

심은경 | 대체불가의 매력과 성숙한 연기

7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와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로 흥행퀸의 자리에 오른 데 이어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이어오며 한층 성숙한 연기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부산행>의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한 데 이어 <염력>으로 연상호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강한 생활력과 위기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당찬 근성, 강한 용기를 지닌 '신루미' 역을 맡은 심은경은 보다 단단해진 매력으로 류승룡과 현실 부녀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배우다. '신루미'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다른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은경 배우에게 맞춤 옷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연상호 감독이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낼 만큼 심은경표 맞춤 캐릭터로 돌아온 그녀는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다.

어제도 오늘도 바른 청년, 변호사 '김정현'

"이길 수 있어요. 이 싸움"

박정민 |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피

영화 <파수꾼> <전설의 주먹> <들개>로 주목받은 데 이어 지난 2016년 <동주>의 '송몽규' 역으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쓴 박정민이 <염력>에서 반듯하고 정의로운 변호사 '김정현'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에 봐왔던 변호사 캐릭터와 차별화된 모습을 위해 의상부터 백팩 등의 소품에 이르기까지 스타일링에 변화를 꾀한 박정민은 싫은 소리는 못해도 할 말은 하는 믿음직하고 바른 청년 변호사 캐릭터를 인간미 넘치는 연기와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연상호 감독이 "박정민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연기 색깔이 있다. 그의 연기를 통해 '김정현' 캐릭터가 보다 자연스럽게 영화 안에 녹아들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낼 만큼 극에 몰입한 박정민은 특유의 존재감과 친근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어제처럼 오늘도 분노유발자 '민사장'

"이 사람이 고개를 휙 돌리니까
나가떨어지잖아"

김민재 |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더 킹> <군함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선보여온 김민재가 <염력>의 '민사장'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루미' 일행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위협을 가하며 괴롭히기 일쑤지만 어딘가 완벽하지 못한데다, 지시를 내린 '홍상무'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단순하고 측은한 악당의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으로 연기해낸 김민재. "김민재 배우 특유의 연기 호흡으로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악당 캐릭터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연상호 감독이 전한 김민재는 <염력>을 통해 분노와 웃음을 동시에 유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무자비한 그녀 '홍상무'

"진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기도록 태어난 사람들이라구요"

정유미 | 생애 첫 악역 캐릭터 도전

영화 <도가니> <부산행>을 비롯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연애의 발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과 캐릭터에 녹아 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정유미.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윰블리'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정유미가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염력>을 통해 악역 캐릭터에 생애 처음 도전했다. 연상호 감독이 "'홍상무'는 웃기기도 하면서 소름 끼치는 면을 동시에 지닌 악역으로 생각했는데, 정유미 배우가 가진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오히려 이런 캐릭터와 맞닿아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로 그려졌다"라고 전할 만큼 정유미는 전에 보지 못했던 독창적 매력의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