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월드컵 Prison Worldcup
 


한국, 2001, 스포츠 코미디

감독/각본 : 방성웅
제 작 : 신 철 (신씨네)
촬 영 : 신범섭
조 명 : 박 민
음 악 : 송병준
동시녹음 : 노천길
편 집 : 고임표
조감독 : 배상철

⇒ 2001년 5월 19일 개봉
홈페이지 www.shincine.com

 

출 연
빵장(정신적 지주)역 : 정진영
질문(MF) 역 : 조재현
교도관(감독) 역 : 황인성
조 연
개심통(MF) 역 : 장두이
꼰대(FW) 역 : 김일우
휘발유(DF) 역 : 김철수
병아리(GK) 역 : 강기원
종 교(DF) 역 : 송영탁
굴 뚝(MF) 역 : 전철우
탈 출(SW) 역 : 채태석
테레비(GK) 역 : 유순철
바 람(MF) 역 : 이승우
발바닥(MF) 역 : 김세영
장 기(DF) 역 : 조성덕
몽쉘통통(DF) 역 : 조종욱
더듬이(FW) 역 : 이준태
교도소장 역 : 박인환

 


= 시놉시스 =

- Goal~ 때리는 영화 <교도소 월드컵>

대한 재소자의 기개를 온 세계만방에 드높게 펼치기 위하여...

새 천년, UN 인권위원회는 자유, 평등, 화합의 슬로건 아래
'제1회 교도소 월드컵'을 제의한다.
그때부터 한국의 전국 교정기관은 일대혼란이 벌어진다.
성의없는 출전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남길 것이냐!
우승의 영광으로 꿈꾸던 일계급 특진을 할 것이냐!
그러나, 망나니 재소자들에게 기대란 없는 법!
회의에 참석했던 전국 소장들의 바램은 오직 하나.
'제발 우리 교도소가 뽑히지 않기만을...'

토탈전과 75범, 평균전과 6범. 기상천외 <희망>팀 결성
한국 대표 선발전에 불행히도 '뽑기'를 거쳐 16번째 티켓의 주인공이 되고만 원주교도소. 잔형 감형! 사회로의 1주일간 특박! 특별형 집행정지를 통한 석방! 우승의 꿈같은 포상만큼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희망>팀이 구성된다.

  - 툭하면 교도소 굴뚝에 올라가 '존경하는 재소자 여러분'을 외치는 <굴뚝>
- 이미 서너차례 탈출을 시도하여 눈에 가시와도 같은 <탈출>
- IQ 150의 공갈 협박범 <질문>
- 종교단체 전문 털이범 <종교>
- 신장 2미터, 몸무게 130의 초거구 <병아리>
- 제비족 출신의 전과 3범 <발바닥> 그리고 소내 유일한 사형수 <빵장>까지...

우승에 대한 희망을 꿈꾸다.
방 교도관 지휘하에 화려한 전과만큼 오합지졸인 선수들의 훈련은 시작되고... 드디어 D-day. 각각의 범죄유형이 독특한 축구기술로 발휘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면서 희망팀은 2:1이라는 혁혁한(?) 스코어로 첫 승을 거둔다. 연이어 상대팀들의 식중독으로 8강을, 패싸움 소동으로 4강을 무사히 통과. 이에 불안해진 서울 구치소는 희망팀을 매수, 두 선수가 말려든 채 결승의 휘슬이 울린다.

희망팀의 고군분투! 그리고, 환호성!
매수된 선수, 편파적인 심판... 결승전은 열세로 시작되지만, 희망팀은 육탄방어까지 감수하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이같은 동료들의 고군분투에 매수된 선수들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최후의 필사적인 공격을 펼치며 연장까지 돌입한 희망팀과 서울팀의 치열한 문전 각축전. 마침내! 희망팀은 골든골을 먹어버리고야 만다. 도무지 믿기지 않는 우승!

비로소 희망에 대한 승부수를 걸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소내 유일한 사형수인 빵장의 탈출로 팀은 또다시 난장판이 되어버리는데.... 각종 우승의 특전이 물거품 되려는 순간, 동료에게 남긴 빵장의 편지 한통이 발견된다. 과연 빵장은 돌아올 것인가! 배신감에 술렁이던 그들은 어느새 빵장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우승이 안겨주지 못한 진정한 '희망'에 대해 승부수를 걸어보는데...

 

 

감독/각본 - 방성웅

"이 답답한 세상에서 통쾌하게 웃을 수 있고
그 웃음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영화 <교도소 월드컵>은 방성웅 감독이 직접 각본, 감독을 맡은 데뷔작이다. 그간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소재의 참신성은 신감각의 연출력을 필요로 했고, 오랜 시나리오 작업으로 독특한 감수성을 인정받은 방성웅 감독이 연출을맡게 된 것이다.

다소 엉뚱하면서 기발한 <교도소 월드컵>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선택한 방감독은 거친 사내들의 걸출한 입담으로 영화의 리얼리티를 부각시키며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것은 '교도소'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깨끗하게 휘발시키고, 유쾌한 속도로 영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제, 방감독의 색다른 시선은 그만의 색채로 영화 <교도소 월드컵>에 여지없이 스며들어,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 <교도소 월드컵>(2001)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