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신부 '김신부'

"뭐가 그렇게 겁나는지 모르겠지만 한 아이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냥 모른 척 하실 겁니까"

김윤석 | 강렬한 카리스마!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타짜>의 매력적인 악역 '아귀', <추격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엄중호', 그리고 <도둑들>의 리더 '마카오 박'까지 매 작품 강렬한 캐릭터, 폭발적 연기를 선보여온 최고의 배우 김윤석이 <검은 사제들>을 통해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김신부'로 돌아온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단호한 눈빛과 표정, 의중을 알 수 없는 묵묵함 속에 진심을 숨겨둔 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강한 존재감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김신부 역에 대해 김윤석은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굉장히 강철 같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김신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렇듯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완성된 김윤석의 김신부는 거친 모습 뒤 더없이 강한 신념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이다.

김신부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뭐가 있긴 있는 겁니까?
이번엔 제가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강동원 | 대체 불가능!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스타배우
액션부터 드라마, 멜로,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강동원. <전우치>의 악동 히어로, <의형제>의 남파 공작원, <군도:민란의 시대>의 부패관리, 그리고 <두근두근 내 인생>의 서른 셋 어린 아빠 역할까지 변화무쌍한 변신으로 한국 영화를 이끌어 온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를 통해 사제로 새롭게 분했다. 실제 가톨릭 신부와 5일간 함께 하며 사제의 신분에 대해 고민하고, 라틴어를 수천 번 듣고 수백 번 외며 캐릭터 변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강동원. "신학교 과정과 신부님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배우면서 겁이 났다. '내가 과연 이 엄청난 짐을 짊어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다"는 강동원은 때로는 주변에 흔들리고 두려움과 의심을 쉽게 거두지 못하는 젊은 사제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의문의 증상,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제가 꼭 잡고 있을게요, 신부님
그럼 저 괜찮아지는 거죠?"

박소담 | 2015년의 발견! 강렬한 20대 신예 여배우의 등장
2015년 한해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베테랑> <사도> 등 화제작들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검은 사제들>로 가장 파격적이고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여배우 박소담. 의문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 역을 맡아 삭발을 감행한 것은 물론 사제로 분한 김윤석, 강동원과 팽팽한 구도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 "무서운 신예 여배우"(김윤석), "1인 5역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층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장재현 감독) 등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 배우의 극찬을 받은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을 통해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연기로 충무로를 대표할 20대 연기파 여배우의 등장을 입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