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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잠식 당한 목사, 태욱

"이다음은 도대체 뭡니까!"

박혁권

1993년 극단 산울림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오랜 기간 연극, 영화, 드라마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드라마 '펀치'와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계기로 모든 세대들에 두루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 이후에도 드라마 '초인가족',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녹두꽃', 영화 <터널> <특별시민> <택시운전사> <장산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약상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해치지않아>로 2020년을 시작한 배우 박혁권이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또 어떤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일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그의 연기에 대해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유혹에 흔들리는 목사의 아내, 정인

"그럼 가만히 있어? 엄마가 죽는다는데?"

류현경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기황후' 그리고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오피스> 등에 출연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다양성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비롯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 이진욱, 오정세와의 특별한 케미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20년 박혁권 배우와 함께 출연한 <기도하는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류현경이 이번엔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로지 딸의 행복을 바라는 정인의 엄마, 영애

"돈 빌리지 마라"

남기애

1998년 연극 [천마도]로 데뷔해 [nabis 햄릿], [맥베스] 등 30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해왔다. 이후 2015년 '오 나의 귀신님'을 시작으로 드라마 작품에 출연, '태양의 후예',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비밀의 숲', '라이프', '남자친구'와 같은 걸출한 작품에 출연했고,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상류사회> 등 스크린에서 역시 두드러지게 활약 중이다. 매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면서도, 늘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배우 남기애는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서 류현경 배우가 열연한 '정인'의 엄마 '영애'로 등장, 그간 선보여왔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남다른 모성애를 간직한 인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