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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설적인 문화재 도둑, 철수 아빠 '달식'

"뭐? 대체 부모를 잡아넣는 자식이 어딨더냐?"

신정근 | 탄탄한 연기력이 보장된 명품 씬 스틸러
오랜 연극활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웃음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충무로 유일무이 대표 씬 스틸러 신정근이 <위험한 상견례 2>로 돌아온다. 특유의 애드립으로 맡은 캐릭터의 개성을 200% 이상 살려내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지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끝까지 간다>에서 대체불가한 에너지와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수의 흥행 작품의 든든한 중심을 잡아주던 그가 또 한번 자신의 진면목을 발휘한다. <위험한 상견례2>를 통해 古(고) 문화재 전문털이범 '달식'역을 맡은 그는 모두의 눈을 속이는 빠른 몸놀림과 두뇌회전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도둑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지금껏 도전하지 않았던 액션씬을 비롯해 '개'와 소통하는 코믹하고 특별한 능력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위조 사기계의 대모, 철수 엄마 '강자'

"어떻게 계집애 하나 때문에 네가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니?"

전수경 |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대중을 사로잡은 열연배우
'맘마미아!', '시카고', '에비타'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전수경. 이미 <최강로맨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에서 독특한 개성만점 캐릭터로 코믹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던 그녀가 오랜만에 <위험한 상견례 2>를 통해 각종 문서 위조사기의 달인인 철수 엄마 '강자'로 스크린 귀환을 앞두고 있다. 특유의 능청스럽고 뻔뻔한 연기력으로 희대의 부동산 사기꾼도 속아 넘어가게 만드는 기가 막힌 위조와 변장 능력의 소유자로 깜짝 놀랄 다양한 이미지 변신까지 예고하고 있다. 또한, 거부할 수 없는 중년의 섹시미까지 뽐내는 등 치명적이고 단연 압도적인 코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 신정근과 함께 철없는 도둑부부로 분해 명품 애드립과 더불어 찰떡연기 호흡으로 관객에게 빅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수네 부모를 잡기 위해 청춘을 바친 형사, 영희 아빠 '만춘'

"이놈은…!! 뼛속 깊숙이 범죄 유전자를 타고 난 놈이라고!!"

김응수 | 또 반대한다! 김진영 감독의 진정한 페르소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각시탈]에서 보여준 소름 돋는 악역부터 영화 <코리아> 그리고 최근 종영한 [펀치]에서의 카리스마 있고 정의로운 연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응수. 전작 <위험한 상견례>에서 전라도 가문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보수적인 아버지 '세동' 역을 맡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도둑집안의 아들 '철수'를 반대하는 경찰 아버지 '만춘'으로 분해 도둑집안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앙숙 '달식'과 '강자'를 잡기 위해 은퇴 전날까지 고군분투 하는 강력반 형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특유의 코믹 연기까지 더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실제 딸 바보로 소문난 김응수는 이번 역할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부으며 보다 현실감 있는 연기로 이 시대의 아버지를 표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위험한 상견례>, [꽃할배 수사대]를 비롯해 <위험한 상견례 2>까지 김진영 감독의 진정한 페르소나로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김응수는 전작들이 이끈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준비 중이다.

가풍을 중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큰언니 '영미'

"경찰은 우리의 가풍이자 자랑이라고!"

박은혜 | 중화권까지 사로잡은 팔색조 매력의 여배우
뜨거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죽마고우 '연생'을 연기해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중화권을 평정했을 뿐만 아니라, [이산](2007)에서 '효의 왕후'로 열연을 펼치며 며느리 삼고 싶은 배우 1위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박은혜가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내로라 하는 경찰집안의 어엿한 첫째 딸이자 냉철하고 논리적인 경찰청 과학수사팀 리더 '영미'로 분한 그녀는 동생들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어른스러운 모습은 물론, 수사에 있어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지적인 모습까지 선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도둑가족과 한바탕 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코믹한 연기까지 소화해내고 있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변신에 또 한 번 주목하고 있다.

말보다는 몸이 더 빠른 둘째 언니, '영숙'

"철수 가가 경찰되는 거 보다 내가 미스코리아 되는 게 빠르겠다잉~"

김도연 ㅣ 시원시원한 연기가 돋보이는 감초 배우
[구미호, 여우누이뎐]과 [막돼먹은 영애씨 7]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천상 배우 김도연이 올 봄 <위험한 상견례2>로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전편인 <위험한 상견례>에서는 이시영의 의리 빼면 시체인 열혈 친구 '윤숙'으로 웃음을 유발했는데, 이번에는 도둑집안의 외동 아들과 사랑에 빠진 막내 동생 '영희'를 말리는 경찰집안의 듬직한 둘째 딸 '영숙'역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펼친다. 특히 신입 순경과의 일방적인 러브라인까지 만들며 깨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