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 이 란
 


한국, 2001, 리얼리즘 멜로영화

감 독 : 송해성
제 작 : 안상훈 (튜브픽쳐스)
원 작 : 아사다 지로 <러브레터>
각 본 : 송해성, 안상훈, 김해곤
촬 영 : 김영철 / 조 명 : 최상호
편 집 : 박곡지 / 음 악 : 이재진
조감독 : 이덕희
제공/배급 : 튜브엔터테인먼트

2001년 4월 28일 개봉
홈페이지 www.failan.co.kr

- 제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최우수 감독상/최우수 남우주연상/인기상 수상
- 제22회 청룡영화상 감독상/남우주연상
- 제15회 리즈영화제 신인감독상
- 네티즌 선정 최고영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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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이강재 역 : 최민식
파이란 역 : 장백지
강재 후배 역 : 공형진
세탁소 주인 역 : 김지영


= 시놉시스 =

- 세상이 사랑하지 못한 남자, 그러나 그녀는 사랑이라 불렀다.


“뒷골목을 방황하고, 모두에게 호구라 불렸던. 변변찮은 3류 양아치 이강재.
그러나 그만을 기다리고, 바라보며,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가진 거라곤 몸 뚱아리 하나와 꿈 같은 희망하나 뿐인 남자… 이강재

동네 오락실 한 구석, 담배하나 꼬나물고 괜한 공갈만 일삼는 사내. 뒷골목 동기인 친구는 어엿한 조직의 보스가 돼있지만 그에게 떨어진 건 작은 비디오가게 하나 뿐이다.
하지만 주먹만큼이나 마음도 약해 ‘삐리’들을 상대로 하는 포르노 사업도 늘 위태롭기만 하다.
덕지덕지 달린 눈꼽에 벌겋게 충혈된 눈. 그런 그의 눈이 반짝 빛을 발하는 건 정신없이 돌아가는 오락기 앞에서 뿐이다. ...그래서 그는 그냥 건달도 아닌 ‘삼류’건달이다.

어느날 우연찮은 사건에 휘말려 조직의 보스와 인생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강재.
꿈에 그리던 금의환향을 위해 그는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런 그에게 영문 모를 한 통의 편지가 날아든다.

“강재씨… 고맙습니다.
강재씨 덕분에 한국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모두 친절합니다.
그치만 가장 친절한 건 당신입니다.
왜냐하면 나와 결혼해 주셨으니까요…”

결혼… 아내… 파이란? 인간 이강재에게도 아내가 있었다..
그런 혼란스러움 뒤로 돈 몇 푼에 위장결혼을 해 준 기억이 떠오르는 강재.
한 장의 편지에서 전해지는 낯모를 따스함은 강재를 낯선 인연의 자락과 마주하게 하는데…


 

감독/각본 - 송해성

“멜로영화는 가장 구체적으로 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논할 수 있는 장르이며,
인물간의 긴장과 섬세한 감정선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99년 <카라>로 데뷔. 섬세한 멜로적 감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감독.
아사다 지로의 원작 <러브레터>를 발굴. 초기 기획부터 매 단계마다 심도 깊은 모니터링을 거친 신중한 각색작업으로 <파이란>을 탄생시켰다. 사랑 이야기야말로 생의 가장 진지한 성찰을 담아낼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송해성 감독은 영화 <파이란>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현장에 서면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감독 송해성. 사람냄새 푹푹 풍기는 리얼한 멜로영화를 준비하는 그는 이미 영화 속 캐릭터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 89년 한양대학 교 연극영화과 졸업
- <수잔브링크의 아리랑>(90) <게임의 법칙>(94) 조감독
- <본 투킬>(96) 각본, 조감독
- <카라> (99) 감독 데뷔작.
- 현재 <파이란>(2001)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