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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잊지 않기 위해 당신의 사진을 보고
있는 사이… 당신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 파이란 역 : 장백지
白蘭... 백란... 순백의 난꽃...
이름처럼 흰 난초를 연상시키는 중국여인 파이란.
한국으로 건너와 정 붙이기로 맘 먹고 위장취업을 감행한 그녀.
인천에서 강릉까지 건너가 세탁소에서 손빨래 일꾼으로 살아간다.
가녀린 어깨에 불면 쓰러져 버릴 것 같은 그녀. 하지만
삶에 대한 그녀의 의지는 빨래감에 제 색을 찾아주듯 그렇게 손끝을 통해 묻어난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빨래감보다 더 오염된 인간 이강재...
본국에서도, 이 낯선 땅의 어디에서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때,
그녀의 유일한 위안처가 되어준 강재씨...
가진 건 그의 사진 한 장뿐이지만 그 한 장의 사진은
그녀의 안식처가 되고 힘이 되고 그리고 사랑의 시작이 된다...
Profile
99년 영화<성원>에서 청순하고 발랄한 간호사 역할로 우리의 기억에 새겨진 배우.
잊혀지지 않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 홍콩 스타 장백지를 한국영화에서 만난다 .
지난 부산영화제 ‘아시아의 창’에서 소개된 <12夜(야)>에서 홍콩 주재 한국항공사의 여직원으로 출연해 우리나라와는
이미 인연이 있는 배우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수성 뛰어난 연기로 ‘제2의 장만옥’ ‘제2의 임청하’로
촉망받고 있다.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주저없이 <파이란>을 선택한 그녀는 작품 속의 소품 하나, 대사 한마디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등 신예답지 않은
진중함과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한국어 대사 부분을 위해 틈틈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장백지,
그녀의 청순함과 이국적인 매력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 화 : 희극지왕(99) 극속전설 (99) 성원(99) 12夜 (2000) 동경공략(2000)
<파이란>(2001)
- 음 반 : 任何天氣, DESTINATION, 張柏芝一加州紅紅人 館 903/狂熱口子音樂會 , 不一樣的我, 張伯芝同名專輯,
辣手回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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