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화선 醉 畵 仙
 


2002, 드라마, 120분, 12세 관람가

제작·기획 : 이태원 (태흥영화사)
감 독 : 임권택 l 원 안 : 민병삼
각 본 : 임권택, 김용옥, 강혜연
촬 영 : 정일성 l 조 명 : 김동호
미 술 : 주병도 (MBC 미술센터)
음 악 : 김영동 / 동시녹음 : 이충환
조감독 : 정경진
투자·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2년 8월 30일(금) 재개봉
2002년 5월 10일 개봉
홈페이지 www.chihwaseon.com

제55회 깐느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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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장승업 역 : 최민식
매향 역 : 유호정
김병문 역 : 안성기
소운 역 : 손예진
진홍 역 : 김여진
조 연
10대 승업 : 정태우
이응헌 : 한명구
유숙 : 기정수



= 시놉시스 =

- 그림에 취한 신선 불꽃같은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 <취화선 醉畵仙>

재능을 발견하다... 김선비와 승업의 만남
 

1850년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주고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엘리트이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하는데...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의 피드백 역할을 해주는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


가슴 설레는 상실... 승업의 첫사랑 소운
 

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의 안목을 키워가는 중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한눈에 반해버리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으로 끝나고...
화가로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 병을 앓던 소운이 죽어가며 자신의 그림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가는데...


사랑을 넘어선 교감... 승업의 또다른 여인 ‘매향’
 

화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할 즈음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몰락한 양반집안의 딸인 기생 매향의 생황연주에 매료된 승업. 매향은 승업이 그려준 그림에 제발을 써넣으며 아스라한 인연을 맺어나간다. 계속되는 천주교 박해로 두 번의 이별과 재회를 하고...
켜켜히 쌓인 정과 연민, 승업의 세계를 공감하고 유일한 여인이자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고매한 사랑...


마침내 자신의 붓소리를 듣다... 승업의 방랑과 예술
 

아무도 그를 곁에 붙잡아둘 수 없었다. 임금의 어명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로지 술에 취해야 흥이 나고 그 흥에 취해서야 신명나게 붓을 놀리는 신기. 술병을 들고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표정의 원숭이를 그리고 자신의 필력을 확인하지만...
화명이 높아갈수록 변환점을 찾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괴로워하고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날, 온몸의 기가 붓을 타고 흐르는 경험을 한다. 외부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또렷하게 자신의 붓소리를 듣게 되고...


돌아서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다... 오원 장승업
 

매향과의 마지막 재회, 세상과의 마직막 재회.
매향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찌그덩한 그릇을 보고 승업은 그 안에서 자신이 그토록 도달하고자 하는 경지를 보게 되고 조선의 운명인 듯, 또한 스러져가는 자신의 운명인 듯 그는 홀연히 세상을 등지고 사라져간다...


과연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세상은 어디에 있던 것일까???



 

감 독 - 임권택

" ...절대적인 경지를 향한 스스로의 채찍질, 그 예술혼이야말로
내가 <취화선>을 만들게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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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전남 장성 출생. 한국영화의 가장 대표적인 감독.
영화 <춘향뎐>으로 한국영화 사상 첫 칸영화제 경재부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여러 국내외 영화제에 진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고 있다. 또한 미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등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의 영화계의 선두에 서고 있다.

[주요작품]
<증언> <왕십리> <낙동강은 흐른다> <족보> <깃발 없는 기수> <만다라> <아벤고 공수 군단> <안개마을> <길소뜸> <티켓> <씨받이> <연산일기> <아다다> <아제아제바라아제> <개벽>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창>(노는 계집 창) <춘향뎐>(99) <취화선>(02)

[수상경력]
- 1981년 베를린영화제 본선 진출(만다라)
- 1986년 시카고영화제 세계평화메달상수상, 베를린영화제 본선 진출(길소뜸)
- 1987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수상(씨받이)
- 1988년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상(신혜수) 수상(아다다)
-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수상(아제아제 바라아제)
- 1989년 문화훈장 보관장 수상
- 1992년 상해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오정해) 수상(서편제)
- 1997년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수상
- 1998년 샌프란시스코영화제 구로자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