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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주연의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의 품격 있는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영화 속에서도 설명이 필요 없는 ‘찐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박근형 배우가 고향을 지키며 사는
친구로 등장해 여전한 핸섬함으로 그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드라마에 유쾌함을 더한다. 이들의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은 이들의 추억 여행에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특히 영화 <소풍>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되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래 알갱이’의 시적인 가사와 영화 <소풍>의 만남은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을 배가시키며 영화가 전하는 감성에 더욱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의 연출은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김용균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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