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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손꼽히는 배우 정윤희 주연의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리마스터링>이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5월 26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는 어린 시절부터 홀아비 '최 영감'(황해)의 손에 남매처럼 키워진 '문'(최윤석)과 '수련'(정윤희)의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는 개봉 당시 상업적인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제2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녹음상 5관왕과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당시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였던 정진우 감독이 6번째로 동시녹음 진행하고, 최초로 TODD-AO 카메라 촬영 시도하며 1980년대 한국 영화사의 기술적인 성취를 이뤄낸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는 유지인, 장미희와 함께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손꼽히며 1970~8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끈 배우 정윤희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1975년 이경태 감독의 <욕망>으로 데뷔한 정윤희는 영화와 드라마, CF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아름다운 외모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정윤희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수련'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와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열연으로 제20회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2관왕을 휩쓸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STAFF

제작 : ㈜우진필름, 정진우 감독
배급 : ㈜다자인소프트, ㈜콘텐츠존

감독 : 정진우

CAST

감 독 : 정진우

- 미상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