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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ㅣ 유해진

"그놈을 잡아들여라! 그놈의 사지를 찢어 죽일 것이야!!"

장르 불문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 유해진

<택시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의 흥행을 견인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유해진.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유해진은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장악해왔다. <올빼미>에서는 그동안 주로 보여왔던 친근한 이미지가 아닌, 연기 인생 최초로 왕 역할을 선보인다. 유해진은 "낮과 밤에 미스터리가 숨어있는 숨 막히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극 중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를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안태진 감독은 "유해진만이 할 수 있는 왕이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고, 실제 촬영한 장면을 봐도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유해진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ㅣ 류준열

"제가 다 보았습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류준열

배우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단번에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가 <올빼미>를 통해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류준열은 처음으로 맹인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맹인을 연기하면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 류준열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진실을 알리려는 '경수'를 통해 또 한 번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ㅣ 최무성

"기침이 잦아들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최무성

2002년 데뷔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배우 최무성. 명실상부 충무로 베테랑으로 꼽히는 최무성은 <올빼미>를 통해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왕을 모시는 어의 '이형익' 역을 맡은 최무성은 캐릭터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침을 놓는 손동작까지 철저하게 익혔다. 특히 안태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최무성은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욕망을 좇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이형익' 캐릭터를 소개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무성의 다른 면면을 <올빼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ㅣ 조성하

"길이 막히면 새 길을 내야지요"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 조성하

특유의 카리스마로 작품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떨치는 배우 조성하.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올빼미>에서 '인조'의 치하 아래 무너져내려 가고 있는 조선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 '최대감' 역을 맡아 또 한 번 진중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조성하는 "'최대감'은 기존의 작품들에서 보여온 캐릭터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고 밝혔듯, 세자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최대감' 역을 맡아 진실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며 스릴러의 몰입감을 더해낼 예정이다. 또 한 번 완벽한 스크린 장악력을 선보일 조성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경수'의 길잡이를 자처한 내의원 의관 '만식' ㅣ 박명훈

"궁에서는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해야 하네"

잊을 수 없는 눈빛의 강렬한 존재감 배우 박명훈

2013년 데뷔한 박명훈은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각인시켰다.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이스>, <경관의 피>, [사랑의 불시착],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데 이어, <올빼미>에서는 내의원 의원 '만식'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안태진 감독이 "한번 보면 눈빛을 잊을 수 없다. 그 눈동자로 모든 것을 표현한다"고 밝혔듯, 박명훈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빼미>의 매력을 더할 것이다.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 ㅣ 김성철

"바꿔야 합니다. 바꾸지 못하면 조선은 죽을 것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김성철

배우 김성철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무부가 키운 자식이라는 뜻을 지닌 '법자'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올빼미>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 역을 맡아 기존에 보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 평범한 대사를 쳐도 품위 있어 보이는 배우"라는 안태진 감독의 칭찬처럼, 맡은 배역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김성철은 완벽한 싱크로율로 <올빼미>를 채울 것이다.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ㅣ 안은진

"거기서 한 발자국만 움직이면, 네놈들 목이 날아갈 것이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 안은진

배우 안은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사랑스러운 의사 '추민하' 역을 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안은진이 영화 <올빼미>로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안은진은 세자의 죽음 이후 욕망을 드러낸 '소용 조씨'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해낼 예정이다. 안태진 감독이 "재주가 많은 배우"라고 말했듯, <올빼미>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할 안은진은 영화계를 이끌어 갈 또 한 명의 기대주의 등장을 알린다.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ㅣ 조윤서

"네가 보기라도 했다는 거냐"

새로운 얼굴의 발견 배우 조윤서

2012년 드라마 [가족의 탄생]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조윤서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생애 첫 스크린 주연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올빼미>에서 또 한 번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안태진 감독이 "영화가 개봉하고 나면 많은 관객들이 조윤서 배우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칭했을 정도로 끊임없이 성장 중인 조윤서는 <올빼미>를 통해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