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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한복판, 총 대신 지휘봉을 든 군인 '한상렬'

"경고하는데, 아이들은 건드리지 마세요"

임시완 | 최고의 핫스타! 묵직한 남성미의 국민오빠로 돌아온다!

스크린 데뷔작 <변호인>에서 충무로를 대표하는 굵직한 배우들과의 연기 앙상블로 주목받은 데 이어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배우 임시완. 그가 2016년 <오빠생각>을 통해 한국전쟁 한가운데, 아이들만은 지키고 싶은 한 군인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가족과 동료를 잃은 아픔과 상처를 묵묵히 가슴에 묻은 인물이자 아이들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한상렬' 역을 통해 임시완은 묵직한 남성미 속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임시완은 역할을 위해 4-5개월의 체력 훈련과 지휘 연습을 비롯해, 피아노를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연습을 통해 쇼팽의 '녹턴 4번(Nocturne No.4 In F Major, Op. 15 No.1)'곡의 연주를 직접 소화해내는 등 한상렬이 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상렬은 한국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인물이다. 가족을 포함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간다. 나 자신과 비교해 무척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상렬이라는 인물을 닮고 싶다는 생각에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 임시완은 강인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이다.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이곳에 제가 할 일이 있는 것 같아서요"

고아성 | 20대 대표 연기파 여배우! 이한 감독과 두 번째 호흡!

<괴물>에서 여중생 '현서' 역으로 데뷔, 이후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그리고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고아성. 장르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고아성이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오빠생각>으로 이한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춰 한층 성숙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쟁터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박주미'로 분한 고아성은 강단과 소신을 잃지 않는 당당한 면모, 상처 입은 아이들을 가슴 깊이 품어주는 따스함으로 극에 활기와 온기를 불어넣는다.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노래가 실제 들리는 것처럼 생생했다. 이한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선택했던 작품이었고, 촬영을 하면서 영화의 무궁무진한 재미와 매력에 대한 행복한 발견을 했다"며 이한 감독과 작품에 대한 애정, 신뢰를 전한 고아성은 합창단 아이들과의 특별한 앙상블로 스크린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남자 '갈고리'

"살아남아야 하는데 아, 어른 구별이 의미가 있나?"

이희준 | 다채로운 매력의 연기파 배우!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

영화 <해무>에서 언제 어디서든 욕구와 본능에 충실한 선원 '창욱'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 데 이어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근면 성실한 청년 '김창만'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이희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의 완벽한 연기,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희준이 <오빠생각>에서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빈민촌 대장 '갈고리'로 새롭게 돌아온다. 전쟁으로 잃은 한 손 대신 갈고리를 차고 있는 인물로 헝클어진 머리와 눈에 띄는 스타일의 외적 변신을 꾀한 이희준은 한상렬과 아이들을 위협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강렬한 연기를 펼치는 한편, 그 역시 전쟁의 또 다른 희생자로서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동생바보, 열네 살 오빠 '동구'

"지들은 남매입니다. 떨어져도 붙어도 같이 할깁니다"

정준원 | 2016년 새로운 아역 신동의 발견!

<숨바꼭질>에서 손현주와 전미선의 아들 '호세' 역을 연기해 천진난만함부터 위험한 상황 속 공포에 질린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아역 정준원이 <오빠생각>에서 전쟁 한가운데 오로지 동생만 생각하는 오빠 '동구' 역을 맡았다. 오디션에서의 연기로 이한 감독을 단번에 사로잡은 정준원은 <오빠생각>을 통해 동생을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듬직하고 어른스러운 모습, 그리고 그 이면에 미처 동생 앞에서 내색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쏟아내는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정준원이 미성의 목소리로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는 '동구'가 안고 있는 사연과 향수를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오빠바라기, 아홉살 동생 '순이'

"오빠야는 순이 옆에만 있어주믄 된다"

이레 |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파 아역!

영화 <소원>을 통해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 역을 맡아 깊이 있고 풍부한 감정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베이징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 연기파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린 이레. 이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당차고 밝은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최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린 분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이레가 <오빠생각>에서 전쟁 한가운데 오빠와 단둘이 남은 '순이' 역을 맡았다.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오빠 '동구'를 의지하고 따르는 여동생 '순이' 역을 천진난만한 순수함과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낸 이레의 연기와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관객들의 가슴 깊이 큰 울림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