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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가진 그 남자 ∥ 장철민

"그녀가 눈으로 말을 하고 있구나.
나는 대답을 해야지."

매력적인 눈매의 소유자 소지섭, 그 속에 사랑의 진심을 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는 배우 소지섭. 일명 '소간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엇이든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그이지만 <오직 그대만>에서는 조금 다르다. 가슴 속에 어두운 과거를 품고, 사랑을 알게 되면서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남자 철민 역을 맡아 때로는 얼굴에 멍과 피 분장을 하고 양 손목의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과격한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필요로 하는 멜로 연기까지 완벽하게 펼치며 소지섭이 아닌 장철민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준다. 첫 사랑의 설렘과 떨림, 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이야기가 끌렸다는 그의 눈에는 정화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비춰진다. 그의 눈빛에 관객들 역시 공감하고, 또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 1977년생.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 학사
- 1994년 STORM 1기 전속모델로 데뷔.

[영화]
2011년 [오직 그대만]
2009년 [소피의 연애 매뉴얼]
2008년 [영화는 영화다]
2007년 [게게게 노 키타로] (일본영화)
2002년 [도둑맞곤 못살아]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1996), 모델(1997), 미우나 고우나(1998), 여자 만세(2000), 좋아 좋아(2000), 왕룽의 대지(2000), 먼길(2001), 맛있는 청혼(2001), 로펌(2001), 유리 구두(2002), 지금은 연애중(2002), 천년지애(2003),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발리에서 생긴 일(2004), 카인과 아벨(2009), 로드 넘버 원(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