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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양경모

"신선하고 새롭고 생동감 있는 범죄 영화, 이것이 <원라인>의 키워드다"

단편영화 <일출>(2015)로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양경모 감독. 그가 여러 단편 영화를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충무로 접수를 예고한다. 첫 장편 데뷔작인 <원라인>을 통해 "이야기와 인물이 생동하는, 사람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그는 '작업 대출'을 소재로 프로 사기꾼의 세계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소재의 현실감을 표현하기 위한 치밀한 집요함이 있다. 상황과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안목을 가진 감독"이라고 전한 박병은의 말처럼 충무로의 범죄 사기극은 양경모 감독으로 인해 다시 한번 진일보할 것이다. 유쾌한 범죄 사기극으로 화끈한 데뷔 신고식을 치를 신예 양경모 감독의 앞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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