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보이 Old Boy
 


2003,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 12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쇼이스트㈜ / ㈜에그필름
제 작 : 김동주 l 프로듀서 : 임승용
감 독 : 박찬욱
각 본 : 박찬욱, 황조윤, 임준형
촬 영 : 정정훈 l 조 명 : 박현원
미 술 : 류성희 l 편 집 : 김상범
음 악 : 조영욱 l 동시녹음 : 이상욱
투자/배급 : 쇼이스트㈜ ...more

2013년 11월 21일(목) 재개봉
2003년 11월 21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oldboy2003.co.kr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2004)

 

출 연
오대수 역 : 최민식
이우진 역 : 유지태
미도 역 : 강혜정
주환 : 지대한
철웅 : 오달수
경호실장 : 김병옥

제5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 (2004)


시놉시스 ∥ Synopsis(English)

- 15년을 기다린 두 남자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올드보이>


15년을 기다린 두 남자의 대결 그리고...남은 시간은 5일


"내 이름이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산다해서 오.대.수라구요"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되는데...


" 그 때 그들이 '십오년'이라고 말해 줬다면 조금이라도 견디기 쉬었을까?"

 

언뜻 보면 싸구려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감금방.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죽는 것조차 그에겐 용납 되지 않는다. 오대수는 복수를 위해 체력단련을 비롯, 자신을 가둘만한 사람들,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 속에서 꺼내 '악행의 자서전'을 기록한다.

한편,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도 하는데..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누군지, 왜 가뒀는지 밝혀내면…내가 죽어줄께요"

 

우연히 들른 일식집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린 오대수는 보조 요리사 미도 집으로 가게 되고, 미도는 오대수에게 연민에서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감금방에서 먹던 군만두에서 나온 '청룡'이란 전표 하나로 찾아낸 7.5층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내고...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우진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도대체 이우진은 누구이며?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이나 감금한 이유는 뭘까? 밝혀진 비밀 앞에 두 남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감 독 : 박찬욱

브랜드를 창출하는 탁월한 연출력- 박찬욱감독

" 과잉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드라마도, 색채도, 음악도 넘쳐 나는 영화 말이다. 이것은 결코 처음 만나는 아주 낯선 냄새, 낯선 맛일게다. 나는 결코 같은 부류의 영화를 두 번 만드는 것만은 못할 것 같다. 이번 영화는 그 전에 나왔던 <공동경비구역 JSA>와 <복수는 나의 것>과 전혀 다른 바로 그 영화다. 관객들은 뜨거운 남자들의 열정적인 대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슬픈 감정에 젖어들게 될 것이다. "

<공동경비구역 JSA>로 관객과 평단의 갈채 속에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 각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사람. 한국 최초의 정통 하드보일드 영화<복수는 나의 것>으로 한국 영화 장르의 폭을 한 차원 높이며 그 탁월한 연출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던 그 사람, 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의 대성공으로 부담이 될 만도 했을 <복수는 나의 것>, 그러나 그때도 전작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았던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가 <복수는 나의 것>과 비교지점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올드보이>는 전작과는 분명히 다른 영화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작이 무미건조하고 낯선 느낌이었다면 영화<올드보이>는 열정적인 대결을 펼치는 인물들에게 빠져드는 뜨거운 영화가 되리라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관객이 원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접점이 만나는 지점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은 많지 않다. 장르영화의 원칙들을 철저하게 파괴하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표현할 줄 아는 박찬욱 감독만의 뛰어난 연출력과 놀라운 변주력, 그의 2003년 작품 <올드보이>에 거는 기대는 그래서 더 남다르다.

- 1963년생. 서강대 철학 전공. 서강대 영화패 창단 멤버
- 영화사 '스튜디오 박스' 설립

[FILMOGRAPHY]

감독
2003년 [올드보이] 옴니버스 단편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찬드라의 경우]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1997년 [삼인조]
1992년 [달은…해가 꾸는 꿈]

각본
2003년 [올드보이] [믿거나 말거나-찬드라의 경우]
2003년 [철없는 아내,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2001년 [휴머니스트]
2000년 [아나키스트]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1997년 [삼인조]
1992년 [달은…해가 꾸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