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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이지승

"카메라로 보여지는 세상이
과연 진실인지 모두에게 되묻고 싶었다"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공정사회>(2013)로 부산국제영화제,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네바다국제영화제, 벨로이트국제영화제, 어바인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영화제, 코리아소사시어티와 뉴욕현대미술관 MoMA가 공동주최한 '포커스 온 코리아'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은 그는 실화와 허구를 엮어내는 독특한 구성과 장르적 쾌감으로 첫 신호탄을 쏘았다.

그는 2014년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염전노예사건'을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부각시켜 핵심을 벗어난 사건에 대한 시선, 카메라로 보여지는 것만 보게 되는 우리의 세상을 다시 한 번 고찰하고자 한다.

<해운대>(2009), <통증>(2011) 등 프로듀서로 알려진 그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코리아 유닛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총괄 책임교수로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제작총괄하며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을 겸하고 있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