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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은 김무영 감독의 아름다운 장편 데뷔작 영화 <밤빛>은 산속에서
홀로 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던 '희태(송재룡)'가 아들 '민상(지대한)'과 처음으로 만나 함께
2박 3일을 동행하게 되면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헤어진
이들과 헤어질 이들의 그리움에 대한 영화'라는 연출 의도 하에 아버지와 아들의 낯선 동행을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담아낸 김무영 감독은 단편 <콘크리트(2013)> <랜드 위드아웃 피플(2017)>을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감독으로, <밤빛>은 그가 연출한 첫 장편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이후,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열혈스태프상을 수상(촬영감독 김보람),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 경쟁/넷팩 부문에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영화 <차인표><힘을 내요, 미스터 리><스윙키즈> 및 드라마 [카이로스] [머니게임] [미생]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송재룡이 산속에서 약초와 버섯을 채집하며 살아가는 '희태' 역으로 출연, 눈빛,
표정, 몸짓만으로 모든 감정과 서사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들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800:1의 경쟁률을 뚫고 <마이 리틀 히어로>의 주인공으로 발탁,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연기 신동 지대한이 '민상' 역으로 출연하여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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