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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준영'

"내가 니 변호사다. 이제부터"

독보적인 차세대 연기파 배우 '정우'

깊은 눈빛과 개성 강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주목 받아 온 충무로 연기파 배우 정우가 <재심>으로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진정성을 담은 시나리오에 끌려 <재심>을 선택했다는 정우는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경이로운 연기력으로 사람 냄새 나는 변호사 '준영'을 완성했다. "진심으로 밝힌 촛불 같은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한 정우. 그가 호소하는 뜨거운 정의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전망이다.

목격자에서 살인범이 되어 10년을 감옥살이한 청년 '현우'

"믿지 못할 거면…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충무로가 주목하는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

드라마 [미생](2014)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영화 <동주>(2015)에서 시인 윤동주를 재현하며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로 등극한 20대 배우. <재심>에서 강하늘은 그간의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를 넘어 차가운 청년의 모습까지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시나리오를 읽고 억울한 청년 '현우'의 감정에 깊이 이입했다는 강하늘이 전한 "관객들이 <재심>을 보고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가질 여유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스크린 위 그의 뜨거운 연기로 펼쳐진다.

아들 현우의 무죄를 확신하고 고군분투하는 엄마 '순임'

"남들은 아들 군대 2년 보내는 것도 울며불며 난리 치는데,
내는 십 년을 보냈소. 교도소에!"

대체 불가능한 카멜레온 매력의 베테랑 '김해숙'

연기경력 40년 이상, 소화 못할 장르가 없는 베테랑 배우 김해숙이 '현우'의 엄마 '순임' 역을 맡아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 어머니의 모습을 완성했다. 김해숙은 "한 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읽을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았고 신선했다"며 진정성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많은 고민 끝에 억울한 일을 당한 '순임'의 심정에 다가섰기에 아직 영화가 떨린다고 말하는 김해숙은 아들 '현우' 역 강하늘과의 애틋한 케미스트리와 애끓는 모성애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덥힐 것이다.

거대 로펌에서 승승장구 중인 준영의 연수원 동기 '창환'

"준영이가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놀라운 신인에서 최고의 신 스틸러로 우뚝 선 배우 '이동휘'

드라마 [응답하라1988](2016)의 '동룡' 역에 이어 영화 <럭키>(2016)에서 특별출연으로 대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삐 새해를 맞은 이동휘. 그가 영화 <재심>에서 거대 로펌의 변호사 '창환' 역을 맡아 코믹한 이미지 이상의 지적이고 냉철한 면모를 선보인다. 특유의 순발력 있는 연기로 '준영' 역 정우와의 차진 연기호흡을 맞춘 이동휘가 또 한 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영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로펌 대표 '구필호'

"이 직업이 그래, 한방 노리다 보면 순식간이야"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배우 '이경영'

대한민국의 흥행 영화에 따라오는 흥행 공식 배우 이경영. 매 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는 충무로의 없어서는 안 될 배우이다. 영화 <재심>에서는 거대 로펌 대표로 분해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로 스마트하고, 무게감 있는 중후한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