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사랑 Never Forever
 


2007, 한미합작, 격정 멜로, 104분
18세 관람가

제 작 : 나우필름 & VOX3FILMS
제 작 : 이준동, 이창동
공동제작 : 앤드류 피어버그
각본/감독 : 김진아
촬 영 : Mattew Clark
미 술 : Lucio Seixas
음 악 : 마이클 니만
배 급 : 프라임엔터테인먼트 ...more

2007년 6월 20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2ndlove2007.co.kr

 

출 연
지하 : 하정우


= 시놉시스 =

- 300달러, 그 은밀한 유혹... [두번째 사랑]


"돈을 주고 하는 건, 내가 처음인가요?"
 

지하,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관심을 가질 만한 일자리가 있어요…"
 

소피,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인 남편 앤드류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여자. 하지만 아이가 없는 소피의 결혼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이다. 임신을 위해 다른 인공수정을 결심한 소피는 불임센터에서 남편을 꼭 닮은 한국인 청년 지하를 만나게 되고, 끌리듯 그를 쫓는다. 며칠 후 그녀는 마침내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 이 사랑,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지하 & 소피 한번에 300달러 임신을 하면 3만 달러를 주겠다는 소피의 제안을, 지하는 받아들인다. 아무런 감정도 없는 육체의 접촉이 끝나면 소피는 조용히 값을 치른 후 떠나고, 지하는 그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기가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만 했던 소피가 지하 앞에서 슬픔의 울분을 토해내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게 되고, 그들은 거래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섣불리 속내를 밝히지 못한다.

얼마 후, 임신소식을 알리고 머뭇머뭇 뒤돌아서는 소피에게 그저 축하한다는 말 이외에는 하지 못하는 지하. 이들의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감 독 : 김진아

Director's Statememnt

나는 <두번째 사랑>에서 여성의 욕망에 관한 대담한 묘사를 계획했다. 사랑에 빠지는 단순한 행동은 종종 사회적 편견에 의한 파괴를 동반하므로 개인에게 정체성의 재구성을 요구한다. <두번째 사랑>은 우주적 주제인 사랑을 찬미하는 현대적 멜로드라마이다. - Gina Kim

세상에는 '그 모든 것을 넘어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있다. 국경과 인종, 계급을 넘어서는 막을 수 없는 열정의 이야기들.... 잡지나 신문의 한 켠을 상습적으로 장식하곤 하는 이 통속적인 이야기들 안에는 그러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 숨어 있다. <두번째 사랑>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보았을 멈출 수 없는 타자에 대한 열망, 바로 이 '사랑'에서 시작한다.

<두번째 사랑>의 주인공 소피와 지하는 계급과 인종, 불륜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넘어서는 사랑을 한다. 성공한 한인2세 변호사의 아내로 모든 것을 가진 백인 여성 소피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한 불법이민 노동자인 한국남자 지하. 남편에 대한 사랑과 아기를 가지기 위한 일념으로 낯선 남자에게 관계를 제안하는 소피. 그리고 고향에 두고 온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거금을 제안하는 소피와의 거래를 거절하지 못하는 지하. 서로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 어색한 '거래'가 아니라면 그들은 어쩌면 만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랑은 가장 예기치 않은 순간 찾아오는 법. 만남을 거듭하는 그들 사이에는 있어서는 안 될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멜로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소피와 지하는 서서히 일탈의 선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주체할 수 없는 열정에 휘말려 서로를 갈망하는 그들은 스스로도 부인해 왔던 자신의 내밀한 목소리를 듣게 되며 숨겨진 욕망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두번째 사랑>는 모든 것을 파괴시키지만, 동시에 우리를 참된 자신으로 되돌아오게 해 주는 격정적인 사랑의 이야기이다.

서울 태생의 김진아 감독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를 전공하고 96년 졸업 후 도미하여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영화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독특하고 섬세한 영상을 인정받은 후, 극영화 데뷔작인 <그집앞>으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등 수 십 개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진아 감독은 미국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영화과 대학원 MFA를 졸업한 후 현재 미국 하버드대 영화제작전공 초빙 감독 및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번째 사랑>은 첫 장편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와 극영화 데뷔작인 <그 집 앞>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독특하고 섬세한 영상을 인정 받은 후 그녀가 자신 있게 내놓는 첫 번째 상업영화. 사랑과 욕망, 여성의 자아라는 자신의 관심을 '격정 멜로'라는 상업적인 장르 영화로 풀어낸 김진아 감독의 시나리오는 제작 전부터 한미 양국의 제작자 및 감독들로부터 상업적 기대와 완성도를 함께 인정 받아 큰 관심을 모았고, 선댄스 상영 이후 세계 영화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 1973년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 미국 칼아츠 영화과 대학원 MFA 졸업
- 현재 미국 하버드대 영화제작전공 초빙 감독 및 교수로 활약

[Filmography]

2007년 [두번째 사랑] 감독
2003년 [그 집 앞] 연출
2002년 장편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 연출
2001년 [다채로와지는 아침] 연출
1999년 [빈 집] 연출